유혹하는 SUV
지난몇개월인터넷을검색하며이차대전때사용하든찝차를사려고많은

공부를했으나제대로완벽하게재생을한찝차의가격은1만4천달러부터

2만불도넘어갔다.그렇게비싼지출을하고도속지않는다는보장은없어서

일순간에만여불을날릴수가있는위험부담을앉고있다.

6천불에나온광고가클린에서있으나사서부속을사고재생을하면만여불이

들어가차라리완전재생을한찝차를사는편이경제적이다.

지난토요일,생일외식하러갈때고속도로를빠져나오자한골목길가에

붉은색의찝차를앞뜰잔디에세워놓은매물이있었다.오늘그찝차를

보러가려고했으나날씨가너무추워서내일보러가려고생각중이다.

붉은색의골동찦차는재생하려면만여불은들것같으나바디가많이

상하지않았고,또몇백불에살수만있다면도전해볼많한찦차다.

이찦차를사서운동삼아매달조금씩부속을사서몇년간에걸처나혼자

재생을할수도있다.정비공장경력이있고또찦차는언진을들어내

기가일반차량보다쉬워서작업하기는힘이덜든다(은퇴후집에서

티비앞에앉아세월을보내는생활은죽음의처방전이다,가능

불가능따지지않고무언가열심히생각하고도전하는은퇴한삶이

건강에도좋다).

제일좋은방법은한국에가서전방지역을돌아다니다보면어딘가에처박혀

잊혀진골동찦차한대찾을수있는가능성이있다.

GMC에서보낸이광고와쿠폰을보니차를바꾸고싶다.이제만6년이된내

픽업엔진믿에서오일이한방울씩떨어져차믿으로들어가보니엔진이나트란스밋션

에서오일이새지않으나엔진위쪽어딘가에서오일이새면서선을타고내려와

엔진믿으로오일이한방울씩뚝뚝떨어진다.

6년된차가이지경이니일제차가미국에서잘팔리는것은당연하다.이번주에는

정비공장을찾아가오일이어디서새는지를찾아내수리를하고,그래도오일이

새면아예차를바꾸어볼생각이다.몇일전에신문에서지난해포드가경트럭65만

여대를팔고GM이시보레와GMC상표로77만여대를팔았다는기사가있었다.

크라이슬러와일본자동차회사가생산한경트럭까지합치면미국에서판매대는

경트럭의숫자는매년2백만대를훨씬넘는다.단일차종으로경트럭이이렇게

많이팔리는이유가있다면그것은경트럭을타보지않은사람들은이해를할수

없을정도로승차감과용도가뛰어나고승용차에비해안전하기때문에휘발유

값이아무리치솟아도경트럭에대한미국인의사랑은식지않는다.

2년전해군PX에서노트북을살때였다.나와같은나이의판매원은나에게도시바를

사라고적극권했다.그의말대로그때같은값에도시바를삿다면HP노트북을사서하는

고생은없었을것이다.그때도시바를사지않은이유가있었다면그것은일제를사고싶지

않은마음때문이었으나그런나의낡은고정관념은버릴때가되였고또버려야하지만,

내낡은고정관념은현대가알라바마주에공장으를지었으니타는차를고치고살살달래서

타다가현대가알라바마주에서언젠가는생산할현대경트럭이시장에나올때까지

기다려야겠다는생각을가끔씩해본다.추운겨울날저녁에김치와매운고추를넣고

청국장을끓여먹자몸과마음이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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