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월요일에있었든일이다.TAN한국위성방송에전화를했다.전화를한이유는

일년시청료를일시불로지불하고일년이지나서한달에27불씩시청료를방송국에서

떼어가기위해내크리딧카드번호와운전면허카피를발송했으나한달이지나도아무

반응이없었기때문이다.

다행이방송국은내가보낸정보를받았고,내가원하지않는기독교방송시청을거부하자

대신SBS방송수신을불가능하게한것을수정하고,일년전부터EBS방송시청이가능하다

고선전하든방송이왜안보이냐고항의하자다음날전화를해주어수신카드를재조정해

주파수를입력하고EBS방송을수신할수있게되였다.

택사스촌사람이EBS방송에서영어회화방송을시청하고시쳇말로택사스촌놈이놀라뒤로

자빠저뒤통수가깨질뻔했다.성인과어린이영어회화와교육방송내용이현지인미국에서

시행하는영어교육프로그램인ESL교육프로그램보다질이높았기때문이었다.

EBS영어회화방송푸로그램을본큰딸은거의매일방송시간대에내집으로와영어회화방송을

시청하면서반대로영어아닌한국어를공부하면서교육내용이"Excellent"하다고입에침이

마르도록칭찬을한다.

영어회화방송일주일을시청하면서나는매일의문이쌓여가기시작했다.의문이란왜이렇게

좋은영어회화프로그램을놔두고비싼돈처들여가며영어권나라로자식들을왜내보내야

하느냐가,내가가진의문이다.

내맹세코이자리를빌어서말하지만,한국의EBS방송과같이한국인들이사족을

못쓰는소위원어민영어교사가한국어를겻들여가며,한국인과함께영어를가르치는곳은

세계에있는영어권나라를몽땅뒤져봐도한국의EBS방송국외엔없다고단언할수있다.

이렇게좋은영어회화교육프로그램을헌신짝처럼던저버리고비싼돈처들여가면서자식들을

영어권나라로유학을보내는부모님들은돈의여유가있거나없거나무리를해서자식을

해외로내보낼때,나보다별로낫지도않은이웃이나친지들의자식들이해외로몰려나가는

현실을지켜보든조금가난한사람들은제대로알아보지도않고상대적박탈감에휘청거리다가

비용이덜들어가는필리핀이나인도로자식을던저버리듯혼자유학을보낸다.

현재한국에서자식영어교육으로불거지고있는위와같은현상은한국사회의병페를잘보

여주는현상이다.이런병페는부모들의잘못이크다.한마디로부모들이무식해서벌어지는

현상으로,국내에있는영어교육프로그램을제대로보지못하는데서오는결과이고,가장큰

이유는부모가영어를한마디도못하기때문에이런현상이벌어지는것이다.

부모가영어가어떤언어인지를이해하는사람들은절대해외로자식을내보지않고,더더구나

필리핀이나인도같은나라에는영어연수를내보내지않는다.

무식한부모는무식해서그렇다치자,이런실상을잘아는정부와각종언론매체는담넘어

불구경하듯하면서해외언어연수에서불거지는사건이터지야겨우문제의심각성을도마에

올린다.정부와언론매체가강건너불구경하듯입다물고있는현상은한국인의병페에부채질을

하고있는것이나마찬가지이며,또사회지도층에있는지식인들이할일을하고있지않기

때문이도하다.

정부나언론매체나지식인들이입다물고있는현상은시쳇말로해외어학연수나가서엿이나

먹으라고뭣도모르는무식한국민들을시구문밖으로내동이치는몰염치한행위와별다를게

없다.

이런현상은해외한국인동포사이에서벌어지는현상과도일치한다.영어못하는동포

이민자들이내가살고있는지역에서70%가청소업으로살고있다.요즈음은동포업자들끼리

혈투로청소단가가떨어져서부부가새벽까지일해야기천불손에쥔다.

함께청소하든동료가오랫만에만나서,나요즘놀고있어하면,상대는도와줄생각보다는

속으로"음,그래!너어디얼마나버티나보자"한다는말이예전부터동포사이에서유행하고

있다.너한번엿이나실컷먹어보라는더러운심보는한국정부와언론매체와,지식인들과

일란성쌍둥이처럼닮았다.

남보다가난한집안에서태어나대학교육을받지못해서상대적박탈감에뭣이든집어던지는

몰상식한버릇을가진한국의노대통령이야말로한국인의더러운병페를버리지못하는속물

근성을가진한국과한국민을가장대표할수있는인물이다.

일년간남은임기를그저조용히호의호식하면서청와대에살면서,장인어른이육이오사변중

인민재판에서재판관으로십여명을몽둥이로때려죽이라는판결을내릴때,이를지켜보든영부

인의추억담을차마시며듣다보면일년이훌쩍지나쳥와대를조용히떠나가면될것을그사이를참지

못해대통령중임개헌을청와대밖으로냅다헌신짝처럼집어던지자,온장안이호떡집에불난듯

시끄럽자대통령은그저안절부절하다가급기야입술이터지고피로에지처아세안정상만찬에

참석도못하고비실거리다가돌아와서개헌을어쩌겟다고큰소리를치고있다.

국민이고대통령이고상대적박탈감에휘청거리는현실은한국의앞날도휘청거려보인다!

(이글이마음에들면꽃을보내시고,마음이상했다면e-bomb을보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