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사스 촌놈의 넉두리

귀가아파도먹어야산다,이말은수염이석자라도먹어야양반이다,라는속담과

일맥상통한다고할수가있다.왜냐하면택사스촌에서촌놈이아무리양반인체해봤자

먹지않고는영양실조에걸려비실거리다가죽어서양반노릇을할수가없기때문이다.

그래서큰맘먹고오늘오후4시에집을출발해서먼저살든동네에있는

어빙시라스콜리나스를먼저찾아갔다.달라스-훳워스공항(DFWAirport)건설

이시작한후1972년어빙시북쪽에라스콜리나스에대대적인개발이시작되였다.

인공호수를파만달레이카날을조성해배가다니게만든이곳은나룻배의시발점

시발점옆에있는택사스바

카날안내판

배가출발하는부두

카날은호수로연결되였다.

호수로나오자바른쪽으로배의장박소,왼쪽건너편이라스콜리나스를개발한

한사람의이름으로명명된윌리암스빌딩.그앞에다리는모노레일로호수반대편까지

연결되여있고빌딩마다정류소가있다.

바람이불어파도치는호수위에서못생긴오리비숫하게생긴새

선착장바로윗길

윌리암스건물앞에세워진말동상,말들이호수물을가르며힘차게달려가는

역동적인작품

반대편에서본말동상.이곳은말동사으로유명한곳이다.

숲속의오솔길,이사오기전매일이곳으로가서걷기운동을하든곳

숲속의오솔길은큰시냇물을따라걷게개발되였다.

지하차고를콘크리트로설계한후그위를목조건물로4층까지짓고있다.한국에서

목조건물로지은건물을구경하기도힘들고또짓지도않는것으로알고있다.

목재로짓는게싸서?아니면짓기가쉬어서?아무리생각해도모르겠다.

윗사진들은라스콜리나스의일부분….

몇달전에담근김치가바닥이났다.배추한박스24불,무한박스19불,한국에서

온토종무우라고해서샀다.박스에옹골찬청정황토무라고써있으니믿고먹을

수박에….날씨가흐리고또사진을너무작게올려서보기에좀않좋지만

용량을생각해서작게올리고또다른곳에올려서사진을드래그해서옮겼다.

고수들의얘기가이렇게하면용량과별개라고하는말만믿고…

이명증이심해지면서머리는뭔가짓누를듯아파오기까지한다.세치앞을못내다보는

부사관이아무리생각해봐도이이명증이머지않은장래에나를저세상으로인도할

중병임에틀림없다.유서라도한장남기고싶으나가진것이없고또집은남겨봐야

팔고뒷처리하는자식들의수고비도않나올지몰라서되레자식들에게짐만안겨주게

되여미안하기만하다.

그러나한가지다행인것은일년에4천5백억달러를쓰는미국방부예산에서내가죽으면

장례비로$4,700달러와국립묘지에모자리하나주니자식들의부담을덜어주어서

얼마나다행인지모른다.

생명보험?난그런거절대않산다,그이유는현재이세상에살아있는이부사관의가치보다

죽어서가치가더나가는몇십만불짜리생명보험은나에대한인격적인묘독이라고생각하기

때문이다.

오늘사온쇠족을압력밥솥에넣고끓이자냄새가컴방까지날아온다.한국쇠족이

없으니먹으면광우병에걸릴지도모른다는미국쇠족이라도푹푹삶아먹고이명증으로

빼앗기는기력을찾자….

택사스촌놈의넉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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