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증에부항을사용해서사혈을하면좋다는것은여러사람들의
이명증치료기를읽어보면알수가있다.그래서나도부항을이용해서어혈을
뽑아내려고부항기와침을사서보내달라고한국에살고있는두동생들이나
친척들에게부탁을몇번이나하려다가그만두었다.
그이유는간단하다.한국에있는그들이미국에서필용한물건이있으면
나에게편지가오자마자몇일내로물건을사서나는부처주지만,내가그들에게
한국에서필요한물건이있다고부탁을하면모두가약속이나한듯질질끌다가
몇개월이지나서도부칠까말까다.
부탁을해서누가부처주면신세를갑아야되니그래서앓느니죽는다고부항기를
누가보내주어도내가혼자내자신에게시술은할수없으니아예가을에고향에가서
전문가에게치료를받아야겠다고결정을했다.
그러다지난화요일한국식품점에서사람을만나스낵바에서점심을먹고나오다가
식품점왼쪽진열대를보고깜작놀라뒤로자빠질번했다.왜냐하면그진열대위에는내가지난
한달여간부항기를누가한국에서부쳐주면좋겠다는생각을하고있었든부항기
박스가붉은박스에담겨진열되여있었기때문이다.
한국에서찾고자하는물건이한국식품점이나한국주방용품
파는곳에가면있다는사실을잠시망각해서온결과였다.
괜한마음고생을한것이다.
지난해한국에서돌아올때김치냉장고를가지고오면서220볼트로
전압을올려줄변압기를3만원에구입하고40불들여소포로붙이고와서
이곳에있는주방용품백화점에가보니변압기기그곳에40불이라는’가
격표를달고나를보며웃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