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된 밴과의 이별

지난9월달자동차배기검사를끝마치고차를팔기위해신문에광고를내려고

벼르고만있었든16년된시보레밴이지난목요일팔려나갔다.동포한태나이가많은

중고차를절대팔지않는다는나의생각과는반대로동포에게밴을판이유는

지난화요일날후배를만나러나간길에함께나온한동포후배가내가아직도밴을

팔지않았다는말을듣자당장에사겠다고해서이민족에게팔려고생각했든

차값에서5백불이나싸게팔았다.

몇년전엔진을갈때엔진주변에붙어있는모든부품을신품으로갈아서아직도

몇년은큰고장없이버티겠지만,낡은자동차와나이가많은인간의공통점은언제

쓰러질지모르기때문에팔고나서도불안하기만하다.

다시말하자면내집에서지난목요일날제발로잘굴러나간자동차가언제

고장이나서페차가될지는오직신만이알기때문에당장고장이라도나면내차를

사간동포로부터욕을바가지로먹기때문에동포에게는절대팔려고생각지도않았었다.

16년전동생이하와이에서이사왔을때크리딧이없어서내이름으로사주었든

밴은97년부터내가사용하기시작했다.개스탱크를재생하고에어콘디셔너

콤프레셔를재생하고,파워스티어링펌프를신품으로,히터코어,비오는날브레이

크를밟자차가미끄러져죽을뻔하자바로그다음날타이어가기존의싸이즈보다

배가넓은싸이즈와알리미니움휠로교체를하자비오는날당장미끄러지는현상은

없어졌으나일갤런당15마일로연비가뚝떨어졌다.

택사스주정부에서상이군인용번호판을일년에3불을받고상이군인들에게주고

있는자동차번호판.내차를사간후배동포는상이용사번호판을사용할수없어밴을

내집에서가지고가기전새로번호판을발급받아서밴에부착하고지난목요일날

밴을몰고갔다.

윗사진에번호판은월요일날주정부DMV사무실에가서내픽업트럭으로옮겨

붙이는신청을하고몇달전에낸픽업트럭에대한세금60불을사용한몇달분의

세금을제하고환불을받는다.

이상이용사번호판이일년에내는도로세만헤택을받는게아니다.택사스주정부

와지방정부가운영하는주차장의요금이택사스주내에서무료이고,특히달라스

국제공항을이용할때한달을주차하고여행을다녀와도주차비가무료여서말

할수없이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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