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입견은대상에따라무서운결과를가져온다.2001년1월달에막내딸에게사준
아래사진의자동차는만6년만에6만마일을달렸지만첫날집에가지고왔을때부터핸들이
파워가아닌구형의자동차핸들과비슷할정도로무겁게잘돌아가지가않았다.
고속도로에서도핸들이너무뻑뻑해응급시에핸들이제대로돌아가지않아사고라도
날지모른다는망상을하면서6년전처음차를몰때처럼새차가왜이래하면서
어제까지자동차만탓했다.
그러다가어제비로소자동차정비공장주인으로돌아가만약에손님이새로산자동차핸들이
뻑뻑하다며뭐가잘못되였는지봐달라고내정비공장을찾아왔을때나는어떻게했을것인가를
놓고역발상의의문을내가나에게던졌다.
순간적인질문에순발력있게대딥한나의답은이랬다.몇년안된자동차핸들이뻑뻑하다,
자동차정비공이나정비공장주인이라면방금공장에서굴러나온새차나몇년탄중고차나
우선파워스티어링펌프(PowersteeringPump)에오일의양이정상적인지를확인해야됀다.
우선차고에서차를꺼냈다,엔진후드를열고파워스티어링펌프의오일을검사하자오일의
양이1/4이나부족했다.공장에서출고할때애초부터오일의양이채워지지않은상태에서
출고를했다는증거다.당장오일을사다가보충하자거짓말처럼자동차의핸들은가볍개
돌아갔다.
새차라면모든것이정상적으로작동해야된다는평범한소시민의선입관은그상대가
자동차여서다행이었지만일그상대가이웃이나직장의동료를제대로알지도못하면서그들이
어떤사람들일것이라고의심을헀다면무서운결과를가져왔을지도모른다.
새차는모든것이제대로작동되어야된다는선입관은뻑뻑한핸들을고치기까지6
년이라는시간이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