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끈으면건강에좋다고해서담배를지난11월중순부터
끈자하루에18시간정도를매일잠만자다가보니우울증이
다오고혈당을조절할수가없어서어제부터인슈린을맞기시작했다.
손가락에바늘을찔러피를뽑아혈당수치를재는것과는다르게
내가내몸에직접주사를한다는것,어제처음에는기분이이상야릇
해주사기를손에들자손이부들부들사시나무떨듯떨렸으나오늘
저녁은프로처럼인슌린을주시기에장전해주사기를하늘에들고
공기를뺀다음한손으로주사맏을부위를탁때려피부가정신을잃는
순간순식간에주사기를푹찌르고주사를놨다.
담배,이거끈으면건강에좋다더니담배끈자계속배가고파와시대때도
없이군것질을했으니혈당을조절할수없는것은당연했다.차리라
담배를계속피웠으면인슈린까지맞는이지경은않되었을것이다.
그래서급기야인슈린을맏게되였지만,이것도어느놈의말에
장단을맞추어야될지모르겠다.한국위성방송에서당뇨전문의는,당뇨환자는
인슈린을맞아야치료가됩니다,하면서인슈린자동주사기를몸에달고살라고
장터에서약장사가약팔듯방송에서목청을높여고래고래소리를지르다가
목이타물병을들고벌컥벌컥마시고난의사양반,다시목청을높이는가하면,
어떤의사는인슈린을맞으면인슈린을생산한는최장의기능이
떨어집니다,인슈린맞으면안돼요!하면서반대를하고있으니
어느놈의말이진실인지이무식한쫄병이판단을할수가없다.
이말이나저말이나헷갈려서정신이없든차에,어제부터난대없이
버지니아공대에서한국인이미국인학생32명을살해하는사건이
터져서받은충격으로그야말로오늘저녁은뒤로벌렁자빠져
코가깨질뻔했다(재수없는사람은자빠져도코가깨진다).
지난해에는달라스지역에서마사지팔러를운영하는동포들이
업소에서마시지아닌성매매를하다가걸려포주가10년형을언도
받아어디가서나한국인이요,하고말할수없을정도로얼굴들고
나다니기가창피했으나,올해는한국인이죄없는미국인을32명이나살해했으니
걸프전과대이락전때아립인들이받은차별과학대와,수모를이번에는
한국인들이받을수도있다는환경에처해졌으니한국으로역이민을
당장할수도없는노릇이니처량한신세가되여버렸다.
팔자가이렇게사나우니,내일부터당장장보러나갔다가한국인으로
오인이아닌확실하게한국인으로들통이나서린치나총격을받을수도
있는경지에까지이르렀으니,
아!이내신세육이오사변으로죽지않고살아남아고생을밥먹듯하다가
나이들이살만하자이제미국에서가난한나라사람들보다더대우
받고잘사는미국개밥그룻에한국토종도토리가되여던져졌으니내
신세가말이아니다.
홧김에무슨질한다고,홧김에담배몇대피우자하늘이놓오랗게보이고
정신이몽롱해지며,내가지금무슨소리를하고있는지도모르게
무아지경에빠져서,이렇게좋은담배가건강에나쁘다고한놈들모두잡아들여
형틀에묵어놓고곤장이나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