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일 합방과정” 일본에 천문학적 재정지원(펌)
미국,한일합방과정중일본에천문학적재정지원

  • [쿠키사회]1910년경술국치에미국이적극개입하고일본에천문학적인재정지원을했다는사료가책으로공개됐다.

    서울대출판부는25일미국의재야사학자캐롤카메룬쇼(CaroleCameronShaw·61·여·작은사진)의저서‘TheForeignDestructionofKoreanIndependence(외세에의한한국독립의파괴·큰사진)’를발행했다.

    책은1901년부터미국의제26대시어도어루스벨트대통령정부가일본의한반도강점을묵인하는과정을적나라하게기술하고있다.하버드대학도서관과미국회도서관등에서발굴한이사료들은1900년대초한·중·일에서근무했던미국공사가루스벨트대통령및국무장관과한국정책을협의한편지와문서,보도문건등이다.

    특히일본이1904년러·일전쟁을앞두고루스벨트대통령주선으로미·영의대기업들로부터전비차관을받은사실이처음밝혀졌다.쇼씨는당시루즈벨트대통령이앞장서앤드류카네기의철강회사,제이피모건등미대기업을통해일본의전쟁비용약7억엔(현재14조원상당)을조달했다는사실을‘강철왕’카네기의편지등을통해확인했다.그는또미국이1905년러·일전쟁처리를위한포츠머스회담에서한국과중국을배제하는전략을썼다는것도조약참여자들의개인문서를통해밝혀냈다.

    학계에서는쇼의책이일본의대한제국강점과정에미국정부가깊숙이개입한사실을미국측원본자료를이용해밝혀낸최초의서적으로평가하고있다.일본은그동안미·영이한반도에대한일본의지배권을용인했다고주장해왔다.그러나쇼의연구결과로미국이인정한일본의한반도지배권이부도덕하고위법한것이었다는반박이가능해졌다.

    ‘한국병합에대한역사적·국제법적재조명팀’을주관해온이태진서울대인문대학장(국사학과)은“국내학자들은그동안미국자료에접근이어려워일본주장에대한마땅한대책을마련하지못했던상황”이라며“쇼의연구는한·일간역사논쟁을정당하게풀어나가는데큰기여를할것”이라고평가했다.

    하버드대학동아시아학과에서‘한국어’‘근대중국사’등을전공한쇼씨는59년선교사인부모를따라한국에와서울에서고등학교를마쳤으며2000년주미한국대사관의역사편찬작업에참여했다.쇼씨는“100여년전우리(미국)가‘공공의선’이란미명하에작은나라(대한제국)의국권에어떤짓을저질렀는지생각해보라”며“미국인한사람으로서사죄의뜻을표하고싶어이책을쓰게됐다”고말했다.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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