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7일이미국에서는아버지날이다.
막내딸고교동창결혼식이아버지날과겹처지난금요일
막내가집에오자집안은활기가차기작했다.
매년아버지날이면격는일이지만,애들한태선물을
받는게여간부담이되는게아니다.
지난토요일날두딸과아들을데리고
바비큐식당으로가서점심을먹고내가돈을내려고하자
세자식이막으며아버지날이내일이니자기들이대접한다며
셋이서똑같이나눠계산을했다.
점심을먹고집으로돌아오자두딸이함께농구화와구두의
장점을따서만든구두를선물로내놓고,아들은
지난번에산Dell노트북이두번이나고장나서환불을
하고17인치노트북으로주문할때모자라는200불을
아버지날선물로지불해주었다.
매년아버지날이올때면,자식들에게선물받는게
큰부담이되는아빠의심정을내자식들도부모가
되어야만이해를하겠지….
일요일날오후,막내딸이떠나자집안은다시심산유곡의
암자와같이적막에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