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후도장대같은비가쏫아지며차고앞은빗물이넘처흘렀다.
이틀전달라스로안경에태양차단색상을넣기위해출발할때모처럼구름이
걷혀카메라를들고나갔다.안경점에안경을맏기고점심을먹고안경을찾아
쓰고안경점을출발해라스콜리나스공원으로사진을찍기위해출발하자
이슬비가내렸으나공원에도착하자장대같은비가내렸다.공원에서있는
가제보에들어가몇장의사진을찍자비바람이몰아쳐카메라가젖어더이상
그곳에있을수가없었다.
한낮은칠흑같은날씨로변하며,한달간오는비로사진에트리니티강은범람해서
벤치왼쪽의조깅하는길도물에잠겼다.강이라고하지만조금넓은시냇물이
흐르는이강하류인달라스옥클립에서이달초동포부부가익사했다.
줄기차게오는비가가끔멈출때석양의하늘은아름답다.
빗속에도이웃집킷의집은성조기를휘날리며언덕위에우뚝서있다.
30여년가까이북택사스에살면서한달간이렇게많은비가오기는80년대말과
올해두번격는장마다.비가오면시원해서좋기는하지만한달이나계속비가오자
앞뜰과뒷뜰의잔디와터밭의야채는제철을만났듯잘자란다.어제저녁에
도마토를한바구니나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