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인천으로나가자아침9시,출국수속을마치고달라스직행여객기에
올라장장11시간반의비행이시작되였다.
서울을갈때는정확화게14시간이걸리나집으로돌아갈때는
젯기류가뒤에서여객기를밀어주어2시간반이나빠르게
달라스공항에도착한다.
옆에앉은백인노신사에게목사님이십니까?하고말을걸자
유창한한국어로,네그렇습니다,그런데어떻게내가목사인걸
알았습니까?하고물었다.아,목사님얼굴에나는목사님이라고
써있어서알았습니다.
79세의목사님은내옆동네에사시는분으로18세때미군으로
1947년에한국에서근무한후제대와함께신학대학을진학하고
1857년에다시한국에군목으로한국에근무하면서한국과
인연을맺어은퇴후에도한국교회의초청으로한국을방문하고
돌아오는길이었다.
많은이야기를나누면서귀를막지않아내이명증이심해저
집에도착한후잠만2틀간자며지내다오늘오후에코스트코에
들러등심스틱큰조가을사다가스틱으로자르자13조각이
나왔다.
저녁에스틱을구어먹고다시잠에빠져새벽4시에일어나
찬바람부는뒷뜰로나가한대피우고오랫많에정든데스크
탑컴에앉았다.속도는느려도큼직한자판기가달린구형의
컴은화면도커서글쓰면서오타도별로없다.
두달간이태원원룸좁은공간에서생활하다큰집으로돌아오자
남의집에들어온기분으로서먹서먹했으나대형욕조와큰샤워
시설이나를반겨주었다.
뒷뜰에있는감나무는아직도잎이파란색으로서있고잔디도
한번은더깍아주어야할정도로자라고있어서내가고향을방문한
9월초로돌아간착각을할정도다.
[대우합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