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과을의관계에서을의위치에서갑으로부터격었든부조리를역설하면서실용노선을

도입하겠다는이대통령의정책은한국에서실용주의가채택되기를몇십년이나기다려온

나에게이보다더반가운소식은없다.

한국에실용주의를도입하자고30년전에주장한분이있었다.그당시모대학교수님으로

지금은작고하셨을것으로알고있고,두번째실용주의를도입하겠다는사람이바로지난해

12월대선에당선한이대통령이다.

미국의실용주의는거대한기독교문화바탕위에건국한미국을21세기에세계최강국으로발전

할수있게한원동력이다.

나는40여년전,미본토에이등병으로캘리포니아주에있는트레비스미공군기지에도착한그날

바로미육군신병훈련소로입교해직업군인길을걸으면서경험해보지못한미국사회가무척이나

궁금했다.군대라는울타리밖의모든것이너무나궁금해제대를하고사회로나가생활하면서

격은미국의모든제도는군대와별다른차이가없어도무지불편한것이없을정도였다.

그이유는군대라는특수집단과미국일반사회의씨스팀은같았기때문이다.

군대의상급자는신병이나하급자위에군림하지않았고모든것을도와주는선배로,

군대밖연방이나지방공무원들은군대의상급자들과마찬가지로시민이필요한

모든것을도와주는위치에있었다.

갑이을의위에군림하는한국과는정반대의현상을보고또느끼면서한국이

실용주의를도입했으면좋겠다는생각을항상하고있었다.

이대통령의실용주의가무엇을뜻하는지모르는공부원들에게는그야말로맑은

하늘에서떨어지는날벼락이되겠지만,실용노선의도입없이는이대통령이

추구하는한국의마지막재도약은불가능할것이라는것이라고나는장담할수있다.

대선때만되면대선후보자들이풍수가를동원해어떤후보는부모의묘를이장했다는

뉴스가보도된다.이대통령의새정부가들어서불에탄숭례문을놓고풍수가들은

길조니흉조니하면서상반된주장들을하고있다.

아래는신문에났든기사로불탄숭레문에대해긍정적인해석을내린박운학

선생의견해로,

재야한학자용암(龍庵)박운학(朴雲學선생(71)은숭례문이불에탄

결과를일반적인예상과는달리상당히긍정적인해석을내놓았다

“숭례문이불탄것은곧조선이불탄것으로봐야합니다.숭례문은

서울의제1관문이자정문이고조선의정신적대들보였던선비와

유생의지킴이역할을했습니다.음양오행으로남쪽은불(火)인데

불은곧정신을가리킵니다.남대문의소실로아직도우리사회에

남아있는조선의악습(유생의패거리문화)이청산되고공직사회의

대대적인혁신이이뤄지게될겁니다.(인용끝)

박운학선생은이대통령의실용주의노선으로관료주의에빠진한국의

공직자세계에대대적인개혁이있을것이라고예고하고있다.정부청사에

근무하는고위공직자들이마치자신들은아직도조선조의고위관리라는

착각에빠져퇴근을퇴청한다고한다는말부터퇴근으로고치는것으로

공직사회의개혁은시작되고또조선조와의관계를청산하는시발점으로

삼야야할것이다.

이명박대통령출범이아직한달여밖에않도지만국민들은너무나많은것을

요구하고있다.어린이로비교하면아직걷지도못하는유아기의세정부에

인내심을가지고기다린다면이대통령은분명국민이그에게기대했든모든것을

5년후에는틀임없이얻을수있다고나는생각한다.

우리모두세대통령이마음편하게실용주의를도입해국정과공직사회모든분야를

개혁할수있도록심적부담을주지않을수는없을까?

공직사회의개혁,그길만이오직한국이미래에살아남을수있는유일한길이기

때문이다.

불에탄숭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