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파키스탄
파키스탄총선결과페르베즈무사랴프현파키스탄대통령이과반의석을
얻지못해발생할수도있는미국의우려가현실로나타나고있다.
총선에서승리한베니자르부토전총리의추종자인유스프라자길라니가
의회에서새총리로지명되자베르린장벽무너지듯무너지는무사랴프
파카스탄대통령의초라한모습은미국을분명긴장케하고있다.
부토전종리가암살당한이유가자신이집권하면미국과함께이슬람테러집단
과의전쟁에동참하겠다고했기때문이다.부토전총리의심복이라해도그가
친미적인무샤라프파키스탄현대통령이권좌에서물러날때미국에협조를
할지는아무도알수가없어서파키스탄이보유하고있는핵에대해미국은
우려하지않을수가없게됐다.
핵기술과탄두가테레집단에넘어가지않기위해서그동안미국은파키스탄에
핵탄두의저장시설을건설해주고막대한군사경제원조를지원했다.
미국이핵기술을테러분자들에게팔아넘길수도도있다고우려하는나라는파키스탄외
에북한이또있다.답보상태를보이는미국과북한의핵문제해결의실마리가풀리지
않는가장큰이유는미국과북한의견해차이가있기때문일지도모른다.
미국은북한이보유한모든핵을완전포기하기를요구하는반면,북한이원하는것은
미국과국교정상화를먼저한다음북한이보유한핵의파기없이미국이파키스탄에
핵탄두의안전한저장사설을제공해준것과같은동등한대우를해준다면북한은
미국에게핵기술을제3국이나테러집단에게넘기지않겠다는약속을하겠다는게
북한이보여주지않는숨겨쥔카드일지도모른다.
북한이현재가장갈망하고있는것은북한인민이당장굶어죽을지경으로식량이
모자라남한의쌀과비료의지원을바라는것이아니라,다만북한은인민들이야굶어죽든
말든김정일과그추종자들이미국의위협이없는세상에서마음편하게잘먹고잘살기위해
원수의나라인미국과국교정상화가지상과제일수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