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끝이 잘려나갈 뻔한 사고
써늘해지는한국의가을날씨를연상할정도로쌀쌀해
저녁이면히터를켜야되는일이벌어지고있습니다.
몇일전음식을만들고앞대문과뒷문을열고집안공기를
환기시킬때손가락끝이잘려나갈번한사고를당했습니다.
앞대문을열고뒷문을열고비바람이집안으로들어오는것을
막기위해있는앏은철로된두번째스톰문을열고문이닫히지
스프링을고정시키는조그만쇠조각을앞으로밀때강풍이
몰아처문이닫히면서스프링과이를고정시키는작은
쇠붙이에약지손톱안쪽이끼어살이한점떨어졌습니다.
운이더않좋았었다면약지손톱이통체로떨어져나갈뻔
했습니다.
피가그야말로낭자하게흐르고…떨어져덜렁거리는살조각을
왼손으로붙이고지혈을한다음피부상처에사용하는소독약으로
소돋을한다음밴대이지를붙였으나피는계속뚝뚝떨어지고그아
품은이루말할수가없을정도였습니다.
참기어려운고통에병원을갈가했으나집에있는소독약에
손가락을한번더담가소독을한다음밴대이지를갈아붙이는것으로
병원을대신했습니다.
이사고로몇일간글도못쓰고샤워도못하다가어제저녁에
상처가봉합이된것같아오랫만에샤워를하자그기분이
말로표현할수없을정도로좋았습니다.
오늘은사고전에사다가둔호대추한그루를심고그간
애써가며찾든홍시감나무를샀으나잎이나올때가된것
같으나아직잎이나올기색이없어혹시죽은나무일수도
있어화분에있는그대로더두고보기로했습니다.
이제몇년있으면홍시감인뽀죽감으로곳감을만들고
홍시를만들어먹을수가있어서소원을풀게되였습니다.
오늘밤도날씨가쌀쌀해히터를키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