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로 피서간 핸폰
받고차고로나가는길목에있는세탁실을지나갈때,세탁기에서
덜커덩거리는이상한소리가났으나운동화를집사람이세탁기에
넣어빠는줄알고그녕지나처차고로가서담배를한대
피울때,집사람이물이뚝뚤떨어지는내핸폰을들고
나왔습니다.
아니왜핸폰에서물이줄줄떨어져,목욕이라도시켰어?
그개아니고실수로그만핸폰을바지에서꺼내는걸잊어서…
아니지난번에내지갑을통체로세탁하드니오늘은핸폰까지
세탁을했네…
몸이않좋아주머니뒤지기가귀찮아서…..
몸이않좋은집사람에게뭐라고더할말이
없습니다…
핸폰을받아들고생각해보니내가차고로나갈때세탁기에서
덜커덩거리는소리를내며돌아가든물체가운동화가아닌바로내
핸폰이라는사실을알았으나이미핸폰은생명을다했으니어떤처방도
핸폰을살릴수가없게되였습니다.
일주일에한두번쓰는핸폰이필요한이유가있다면그것은
운전을할때일어날수있는사고와,걷기운동을나갈때혹시주인없는
개떼를만날때필요하다며2년전생일선물로아들이사준핸폰은
이렇게세탁소에서시원한피서를하다가죽었습니다.
아들이다른것으로바꾸어주겠다니또한번아들신세를
지게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