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학대죄
지난여름,

노랗게익은참외를먹고씨가아까워화분에

심었다.어린시절,들에서참외를먹고버린참외씨가

자라가을에참외를따맛있게먹었든기억이있어서다.

모종울하기위해삼은참외는싹이나고자랐으나밭에옮겨심는

시기가넘자미니에처참외로자랐다.

예븐꽃도피고

줄기끝에작은콩알만한참외도열렸다.

참외화분앞에설때미다내가참외에몹쓸짓을한것같아몸둘바를

모르겠다.내년봄에심어주었다면제대로참외딥게자랄수가있는

참외를내욕심만생각하고늦게심고또밭에옮겨심어주지도않아

참외가기형으로자랐으니저참외는나를볼때원망하겠지….

인간사회는법질서와시민의안녕을위한경찰,동물을못된인간들로

부터보호하기위해경찰이있지만,인간의식물학대로부터식물을

보호하기위해아직까지세계어떤나라도경찰제도를두지않았다.

식물보호경찰이있었다면아마나는참외학대죄로경찰에잡혀기소가

되였을지도모른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