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스의 두얼굴을 가진 환율

10년전,20여년만에고향을찾아갔을때IMF직후라서
환율이1불에1300원을조금넘었었다.IMF직전에
환율이불당700원이1900원까지올라갔다가1300원대를
유지할때였다.

그후매년고향을갈때마다환율은내려가지난해에갔을때
는930원이었다.

미국발금유위기로환율이다시1300원을넘었다.미국동포들에게는
고향을방문할때호재로작용할수있으나고국에서동포들이
고환율을로격어야돨고통을생각하면그저미안하고송구스럽기만하다.

환율이큰폭으로오르고내릴때마다한쪽에서는웃고반대쪽에서는
울어야되는환율은두얼굴을가진야누스의얼굴을연상나게한다.

환율로부터한국경제는언제해방이될지,그런날이빨리오기만을
기원하면서,커피한잔끓여들고뒷뜰로나가자옆집데이빗개가컹컹
짓어대기시작한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