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주일간머리가어지럽고기운이빠져

매일잠으로보냈다.오늘저녁은이래선

인돼겠다싶아욕조에뜨거운물을받아30분간

앉아있자땀이비오듯하면서머리가조금은개운해졌다.

뒷뜰에서차한잔마시며한대피우면서왜내가

무기력해졌는지를생각하다가매년여름에서가을로

접어드는환절기떄면머리가어지접고무기력

해지는지난해가을이생각났다.

지난해가을이태원에도착해서머리가어지럽고

무기력증에빠져몇일을꼼작못하고잠만자다가

뒷굽이하이힐정도는못되도꽤높은반부수를

신고8군영내로걸어가서저녁을먹고다시숙소로

걸어돌아오자몸과마음이가벼워졌다.

그래서한밤주인밤12시에굽높은반부스를신고

언덕을걸어내려가동네를한바퀴돌아집으로돌아오자

신기하게도몸과마음이가벼워졌다.

내일일요일저녁에한국에서온연국배우최종원씨와달라스

지역연극단체에서협연하는연극공연이있으나몸과

마음이무거워갈까말까망설였으나이제그걱정이

없어졌으니내일저녁은나가서저녁도먹고연극구경을

히고올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