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든 양은 냄비의 말로

금융대란이발생하면서환율이치솟고주식시장이쑥대밭으로변하자

강만수장관나리를해임하고능력있는전임정부출신의이헌재를영입해서

금융대란을대처하자는소리가언론이라는냄비속에한달여를팔팔끓었다.

그러다강만수장관나리꼐서미국과통화스왑이라는한미간협정을맺자팔팔

끓든냄비언론은내가언제그랬냐는듯찬물을끼얹은듯일시에잠잠해졌다.

끓는냄비를지켜보든이부사관은혹시끓든냄비의물이말라서양은냄비가

강한불을이기지못하고녹아내릴것같아속이조마조마했다.

누가성질급한한국인을펄펄끓는양은냄비에비유를했는지모르지만

이번사태를지켜보면서얻은결론은나와너누구를구별할것없이한국인은

펄펄끓는양은냄비를항상옆구리에군인들이수통을차고다니듯끼고산다는

사실을확실하게증명해한국인의냄비근성을다시한번확인시켜주었다.

언론이양은냄비를펄펄끓이고있는광경을지켜보는국민의눈은

한국이당장부도라도낼것같아항상불안하기만했다.언론의끓는냄비

기사가환율을더끌어올리고주식을쑥대밭으로만드는데일조를하지

않았다고아무도부인할수없는결과를초래했다는사실은누구도부인할

수가없게됐다.

언론이나국민이나허리에차고다니든구멍이숭숭뚤리고흉칙하게

찌그러진끓든냄비를엿과바꿔먹어야모두가마음편한세상을여유있게

살수있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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