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대령 보다 은퇴연금 많은 GM 노동자
추수감사절아침,일어나먼저커피한잔마시고,월요일날사온20파운드짜리

칠면조를아침10시에온도를360도로올려놓고스텐구이통에넣어

오븐에집어넣었다.미국최대명절인추수감사절인오늘,칠면조가

오분에서익는냄새가집안에퍼지면서구수한냄새가골방인컴방까지

몰려온다.오후세시반에딸내식구와사위의매형인가족이모여

우리집에서2008년추수감사절음식을나눠먹기로했다.

victorian시대추수감사절카드

오늘우리집에오기로한사위의매형은GM조립공장에서지난해은퇴를했다.

시간당40불의임금을받고일하든그는조기은퇴하면서보너스로10만불과

GM차를살수있는2만5천불짜리쿠폰도함께받았다.그가받는은퇴연금은

지난해미육군에서장성진급을못하고대령으로은퇴한내미국인친구의연금

보다기백불이많다.고등학교를졸업한일반노동자인사위매형이받는

연금이소령진급을위해석사학위를받으려고밤에대학원을다니면서고생해서

학위를받고25년을미군에서복무한대령친구보다많다는사실에서미국

자동차노조의파워가어느정도인지를피부로느낄수있는부분이다.

고생해서자식을대학에보내졸업한후군대나직장에서자식을고생시키는

것보다미국에서는자식이고동학교를졸업함과동시에미국3대자동차회사에

조립공으로취업시키는방법이가장현명한방법중의하나다.

11월중순,중국의자동차기업이미국의3대자동하회사를인수하겠다고

법석을떨었다.한마디로중국의속셈은미국의3대자동차회사를인수해

우선기술을빼돌리고,미국의자존심인3대자동차회사의상표를

이용해세계자동차시장을일시에석권해보겠다는야망이지만미국의

자존심인3대자동차회사를중국인들이손에넣으려면우선미대선당선자

오바마의반대에부딪쳐성사될가망성이없는,그저중국인들의한낮허황됀

꿈으로끝날확율이더크다.

그러나미국의3대자동회사가기사회생하기위해서는우선노조원만을위한

계약을수정하지않고는불가능한일이다.소문으로는자동차노조와회사가

초임조립공의임금을10불부터시작하기로했다는설도있으나그저떠도는

소문일가능성이크다.

동서를막론하고인심은같아서

GM이고유가로흔들리기사작하자새로운기술도개발하지않고몇십년전

부터사용했든구형의대형엔진을아직도사용하고있다는등등뒷말들이

많다.그러나GM은이며몇십년전에전기자동차를개발했으나거대정유

회사들이그기술을거액을주고사버렸다는사실은잘모르고있다.

GM은세계제이차대전후미국대도시를달리든전철을교통체증과안전을들어

시를상대로로비를벌여철거해서자동차를더많이팔았고정유회사들은

GM이개발한무공해자동차기술을사서휘발유를더많이팔았으니

정유회사들과GM은그야말로호형호제하는사이였다.

50년대말서울시내에GM의로비로철거된미국전차가무상원조형식

으로들어와시내를달리면서서울시민들이덕을본것도바로GM의덕

이었고또한국군에제공된GM의2톤반트럭은한국군에복무한사람들

이라면한국군에서2톤반군용트럭은일제나국산이나가리지않고

GMC라는이름으로부른다는사실을모두가알고있다.

내가한국군에입대하기오래전한국군에서페자가된GMC2톤반

트럭은일제트럭으로대체를했으나GMC로불렀다.이트럭만이아니고

3/4톤중형일제트럭도닷지라고불렀다.

미국의3대자동차회사가노조원을위한막대한임금과은퇴연금,의료보험을

지불하면서오늘까지명맥을이어올수있었든돈줄은미국민이선호하는SUV를

생산해서얻을수있는이익이있었기때문이다.

미국3대자동차회사가어떤차종보다가장많은수익을올릴수있는SUV중픽업트럭은

집가진사람들의필수품이다.가격도훌옵션의픽업은4만여불짜리렉서스가격과

맞먹는픽업트럭은이세상에서생산되는어떤차종보다고속도로에서시야가넓고

안락하다.막내딸이대학에진학할때승용차대신픽업트럭을사줄정도로승용차에

비해사고시안전하다.

원유가격의급등으로몇번의유류파동을격을때마다주춤했든

SUV의수요는짧게는일년,길게는2년사이유류값이안정되는순간미국인들의

SUV사랑은되살아나곤했다.어제보통휘발유의가격이갤런당1불67전까지내려

갔으니이가격이내년말까지지속된다면미국인들은작을차를버리고다시SUV를

찾게되는순간미국3대자동차회사는단번에흑자로돌아가는순간3대자동차회사는

다시노조에발목을잡히는악순환이끝없이이어나갈것이라는사실은미국인들이면

누구나부인할수없는사실일것이다.

이렇게잘생긴칠면조가

오후2시반쯤되면이렇게먹음직스럽게잘익어밥상에오르게된다.

HappyThanksg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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