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1월7일모친의제사를지내기위해서준비를시작했다.
어린시절제사에참석은했으나이민후40여년간제사에참석한적이
없어서인터넷문서를뒤지며,제사음식과제사상차리는법을
카피해놓고내일은제사물을사러나갈계획이다.
제사에필요한어머님의사진이하와이동생집에있어서대신지방문을쓰기위해
검색을하자이번에는지방문에필요한어머님의본관이떠오르지가않았다.생각다못해
이모님에게전화를해서어머님의본관이함종어씨(咸從魚氏)라는사실을알았다.
인터넷을검색하자함종어씨외몇개의다른어씨가있으나만3천여명밖에
않되는함종어씨가그래도어씨중최고로인구수가많았다.강원도양양과
강능에함종어씨가많이살고있다는사실도이번에처음으로알게되였다.
어머님의본관도잊고사는나는생각해보니불효막심한자식이다.
형님이그동안한국에서제사를지냈으나몇년전부터형수가건강이좋지않아
제사를지낼수가없어서올해부터는내가제사를지내겠다고동생들에게전화를
하자모두가그렇게하자고했다.
조상의제사를반대하는개신교에몸을담고살면서오랜기간제사에대해서부정적인
시각을가지고살았으나마음한구석으로는늘돌아가신부모님께죄송하고송구스럽다가
올해부터부모님제사를지내기로마음을결정하자그동안양어깨에지고다니든무거운
짐을내려놓은듯몸과마음이이렇게가벼울수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