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부터어제까지몸이아프지는않았으나너무피곤해기력이없어서
하루종일누워서지냈다.집을은행에던저버리고이사가는친구의냉장고세탁기
등등무거운짐을실어다주고나서내픽업트럭뒷바퀴베어링이나가서230여불
들여그걸고쳣다.
무거운짐실어다주어서내차고장났다고수리비내라고할수도없는노릇이다.
수리후갑자기비상브레이크가작동을하지않았다.7만5천마일이나달렸으니
부레크페드도갈아야될것같다는생각이들어부속을사다가바퀴를뺴고
보니브레이크패드는앞이나뒤쪽이나앞으로7만마일을더뛰어도될것같아
뒷바퀴드럼안쪽에있는비상브레익페드를보려고부속을떼어내는데
내힘으로는도저히불가능해사위를불렀으나사위도힘들다고지매형을불러
서셋이매달려드럼을빼서보니비상비레익패드는갈필요가없고조정만
으로도왼쪽비상부레아크가작동을했다.
몇시간걸려한쪽비상브레이크를조종하고바른쪽은인도친구에애개부탁을
해서비상브레이크패드를조정했다.다음날차량검사를받으러가는길에
운전석앞계기판에브레이크가이상이있다는붉은불이꺼지지가않았다.
정비소에가서물어보니브레이크액을담는통에화장실뱐기물통에떠서
물의양을조절하는부속과같은부레가작동을하지않아서그렇다며
진단을내려부레이크오일플라스틱통을새것으로갈고네바퀴브레이크
라인에서공기를뺴내고나자붉은경고등이꺼졌다.
내가고칠수있는간단한고장을내가부속을사다가고칠수가있으나
이제기운이달려혼자힘으로는차를고칠수가없다.일제차를안타려고
했으나고장이많은미제차를버리고일제차를사지않을수가없게생겼다.
날씨는더운데자동차때문에속썩고또친구병원에데리고가서수술한다음
집까지데려다주고,몇일있다가들러서경과를보러가고,계속된운전으로
이명증이심해져꼼작도할수가없었다,
오늘날씨가무려섭씨42도까지올라갔다.뒷뜰에서비오듯땀을흘리며
담배한대피우며,이렇게계속몸이앉좋으면올가을고향도못가고이역만리
택사스에서죽을지도모른다는생각도들었다.
그래도이명증으로지친몸을움직여앞뜰과뒷뜰잔디에물을주고나서동네한바쿠
걸어서집으로돌아와컴에앉았다.올가을서울가는이유는천지인침법에마지막
희망을걸고가서치료가안되면고향가서살꿈을접고택사스에서조용히살다가
죽을수밖에는없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