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 “DJ 햇볕정책은 신기루였다” 혹평

LAT“DJ햇볕정책은신기루였다”혹평

"실패는처음부터예고된것…北핵포기모든약속은넌센스"
[2009-08-2114:15]


국내에서서거한김전대통령(DJ)에대한조문과추모열기가한창인

가운데미국의서부유력지로스엔젤레스타임즈(LAT)는20일사설에

서‘햇볕정책’은신기루에불과했다며DJ의대북정책을혹평하는

사설을실었다.

한국특파원출신인도널드커크는이신문사설에서“’햇볕정책’은

남북결전의어두운구름속을투과하며반짝이긴했지만방향을

잘못잡은정책으로,그실패는처음부터예고됐었다”고주장했다.

이어서그는김대중만큼한국인에게꿈을키운대통령은없었지만

“곧이어회담에서발생한희망은깨졌다”며“다른모든화해시도

처럼선언의약속은부질없었다”고말했다.

또한수백만명의이산가족중16,000명만이상봉에참여했고아직도

우편과전화는불가능한점,북한관광은북한의기분에큰영향을

받는점을들며한국의햇볕정책띄우기에찬물을끼얹었다.

10년동안비료와식량을매년지원한대가로“김전대통령과노전

대통령모두친선의표시와교류,(북한)방문과정에서(북측의)

협력의표시외에는아무런보답을요구하지않았다”라며‘햇볕정책’

이실망으로이어진이유를설명했다.

“북한이2002년10월우라늄프로그램의존재를시인했을때도

김대중전대통령은절대로정책을포기하지않았다”며“대신에

그는재임기간동안부시대통령이‘강경정책’을포기할것을

설득했다”고전했다.

하지만보수성향의이명박대통령이당선되고크리스토퍼힐이

6자회담대표로선정되면서(한미의)상황은역전됐다고지적했다.

사설은힐이북한과협상하면서부시행정부의기존정책이변했

다고설명했다.

사설은“핵포기를합의한북한과의모든약속은넌센스였다”며

힐이일을제대로하지않았다고비난했다.

또한“자신의사람들에게꾸준히가혹한지배를행하고기회가

있으면한반도전체에그것을확장할독재정권에겐유엔제제와

필요한경우더강한조치가필요하다”라고주장했다.

[박성국기자,강대인인턴기자]

김대중,좌파정권재창출위해발벗고나섰나
|기사입력2006-10-1217:32|최종수정2006-10-12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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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정책’신봉자와호남유권자묶어2007년승부수?

사실상정치활동을재개한김대중전대통령.ⓒ프리존미디어

DB북한의핵실험강행에도불구하고대북현금지원을고집하며

미국에게책임을돌리는등북한을감싸고나선좌익세력의행보가

점입가경이다.

특히대북군자금지원의주범으로분류되고있는김대중전대통령

은연일반미감정을선동하며대북포용정책의지속을주장하고있어,

2007년대선을앞두고DJ가‘좌익통일전선’구축을위한총대를

메는것이아니냐는지적이설득력을얻고있다.

김전대통령은11일전남대강연에서“북한의핵보유를악의적

으로무시하고,압박과경제제재를계속하는것은오히려북한의

도발을조장하는결과가될것”이라며북한의핵실험을전향적으로

평가하는뉘앙스의발언을했다.이에KBS,MBC등공영방송들은

DJ의친북반미논리만을집중적으로부각시키며대국민여론선동에

돌입한상황이다.

‘북한의핵보유를악의적으로무시하지말아야

한다’는발언을한DJ는대통령재임시절이던

지난2001년에는“북은핵을개발한적도없고,

개발할능력도없다.그래서우리의대북지원금

이핵개발로악용된다는얘기는터무니없는

유언비어다.

북이핵을개발했다거나개발하고있다는거짓유

언비어를퍼트리지마라.(만약북에핵이개발된

다면)내가책임지겠다”고호언장담한장본

인이다.그는북한핵개발사실을부정한자신의

발언에대해단한번도사과한바없다.

그는북한이미사일을발사한직후였던지난9월에도‘북핵문제를

악용말라’고했고,지난2000년6월남북정상회담을앞두고김정일

정권에게5억불의현찰을불법송금하기도했다.

2007년대선겨냥한승부수?

‘정치에관여하지않겠다’고선언해온DJ가연일민감한발언

으로일관하고있는데대해자유-우파진영은크게분노하고

있다.나라사랑어머니연합·대한민국어버이연합등자유진영

시민단체회원50여명은11일오전서울동교동김대중전대통령

자택근방에서기자회견을갖고‘이적행위민족반역자김대중을

처단하자’고주장했다.

조갑제월간조선전대표는‘대한민국이기억하는김대중의43가

지일들’이라는제목의칼럼을통해DJ가재임기간중행한좌익

행위들을소개했다.

네티즌논객‘소나무’도“김대중은휴전선너머에김정일의총폭탄

을자처하며중무장한120만‘인민군대’가호시탐탐남침의기회

를노리고있는절박한상황에서퍼주기도부족해서뇌물까지

바쳐가며핵무장미사일개발뒷돈까지대주는이적반역행각을

자행했다”며DJ를강하게비난했다.

조선일보와중앙일보도12일자사설을통해북한핵실험의책임을

미국에게돌린DJ의발언을반박하고나섰다.

전직대통령신분인DJ가우파진영의거센반발로인한역풍에도

불구하고북한감싸기에앞장서며‘좌익통일전선’의총대를메고

나선배경에대해서는다양한관측들이제기되고있다.

우선은노무현정권의실정과열린우리당의인기하락으로인해

한나라당으로의정권교체가가시화되고있기에우파정권출범을

저지하기위해결사적으로나섰다는분석이있다.

DJ본인이임기중의치적으로생각하는6.15공동선언은불법

대북현금지원을비롯한‘햇볕정책’의결과였다.그러나2007년

대선에서한나라당이승리하고우파정권이출범할경우,DJ의

대북불법송금에대한새로운사실이밝혀지고관련자들의이

적행위가추가로드러날수도있다.DJ는어떤댓가를치르더라

도우파정권의출범을막아야하는입장인것이다.

DJ,좌파진영구원투수로등판하나

지난10일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실시한정기여론조사

결과,노대통령의지지도는10%p대까지하락한상태다.노대

통령에대한민심악화가심해지면서한미연합사해체,사학법

개정,국가보안법폐지등참여정부가주도한정책들에대한반대

여론도높아지고있다.

각종여론조사에따르면과반수가넘는국민들이사학법재개정을

주장하는한나라당의입장에동의하고있으며한미연합사해체에

대한반대여론도지속적으로상승하고있다.‘노무현대통령이

하면무조건싫다’는국민정서로말미암아이념적색채짙은각종

정책들이추진력을상실하고있으며,노대통령이주도하는형태의

대북포용정책역시뿌리깊은반노정서에의해좌초할가능성이

높은것이다.

그러나총대를DJ가멜경우에는상황이달라진다.DJ는노대통령

과달리‘호남’이라는확고한지역적지지기반을확보하고있다.‘

대북포용정책’이라는깃발아래열린우리당,민주당등범좌파

세력이재통합하는정계개편이DJ를매개변수로해서실현될경우,

범좌파진영은한나라당이주축이되는범우파진영과의2007년

승부를‘해볼만한싸움’으로이끌수도있다.

DJ가권력상실에의한금단현상에시달리고있기때문이라는분석

도있다.한정치권인사는“DJ와같은좌파성향인노무현정권이

DJ의후계자로서출범했음에도불구하고,노대통령은민주당분당

을강행하며‘정통DJ세력’인민주당을야당으로전락시켰다”며

“DJ는정계개편과정에서자신이주도적인역할을담당함으로서

차기정권에서비중있는권력을누리고싶은것”이라고분석했다.

노대통령의실정과5월지방선거참패로인해궁지에몰려있던

좌파진영에게노(老)정객DJ의등장이천군만마의원군이라는

사실만은분명하다.북한핵실험이라는외부변수의등장과김대

중전대통령의공격적인현실정치개입으로인해정계개편을비

롯한2007년대선의향방은더욱예측하기어려워질전망이다.

김주년기자(daniel@freezonenews.com)/프리존뉴스[중도와

균형을표방하는신문-업코리아(www.up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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