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정을 담아 보낸 팬의 추석선물
마음으로는이길수도,또넘을수도없는높고높은언덕위에
서서집떠난나그네에게그리움을던져만주는고향,집떠난
나그네의고향길을제촉하는명절이면고향은그저돌아온
탕자를반겨주는어머님의큰사랑처럼,고향은나를포옹하며,내등을
다독이며,얘야객지에서참고생이많았다,
이제모든짐내려놓고푹쉬다가가렴,하는고향의
목소리가환청처럼들려오는어제저녁,갑자기내방문을
두드리며나를찾는소리가들렸다. 밖으로나가자나를찾는택배원에게서조그만상자를건네 받았다.

택배박스를열고내용물을확인하자예쁜연분홍보자기속에얇은상자가보였다.

연분홍빛보자기를끌러보니예쁜상자가있었다.나에게이런선물을보내줄사람이이세상에없는데..도대체누가이런선물을보냈지,선물을보내준사람이누구인지,아무리기억을더듬어도이런선물을보내줄만한사람이나에게는없다는결론에도달했다.

예쁜상자를열자아직도떡집에서떡을만들때의열기가식지않은따듯한추석송편이나를반겼다.송편과함께작은쪽지에,오를리님,우연히불러그를방문해님의글을읽고팬이되였습니다.즐거운추석맞으시고즐거운고국방문되세요!라는짧은글이있었다.익명으로보낸추석송편은받는이의이름만있었다.이익명의팬이어떻게내주소를알았을까?생각해보니도착한다음날내주소가어딘지알고싶다는쪽지를받았었다.대충알려드린주소를확인해서익명의팬은나에게인정이넘치는고향의추석선물로송편을보내주었다.

보내주신추석선물에감사를드리려고쪽지를추적해불러그를찾으려고했으나불러그는이미페쇄를한상테여서감사의말을전해드리지못해이글을통해감사를드립니다.

카페와불러그를방문해주시는모든님들,즐거운추석명절맞으시기를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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