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일찍일어나미육군용산기지로갔다.손님접대를할때영내를
함게들어갈때마다정문에서내신분증은컴퓨터가인식을하나내
지문은인식이불가능해항상경비원이손으로일일이모시고간
손님들의이름을적는수고를해야했다.
매번불편을격는경비원이인사과에들러다시지문을채취하라고
권고를해서인사과에도착해컴푸터에다시지문을입력하려고했으나
직원의말은지문이거의사라라져양손검지의지문을채취할수가
없다며그래도지문이가장많이남아있는왼손중지의지문을채취해
입력을했다.
직원으로부터내양손검지에서지문이거의사라졌다는말을듣고아무리
생각을해봐도그이유를알수가없었다.택사스집에서지문이지워
질정도의일을한기억이란손바닥만한텃밭을가꾸는일이나
일주일에몇번장갑을끼고하는일에지문이지워질원이이되지
못해한참생각을한후에야비로소내손가락에서지문이사라지는
이유를찾아냈다.
내손가락에서지문을사라지게한범인은바로컴퓨터로불러그질
하느라자판을너무오랜기간두드려지문이사라진것이었다.생각지도
못한원인을발견하자내가어느정도로많은시간을컴퓨터에앉아서자판을
두두렸는지놀라지않을수가없다.
자판을두드리다지문이사라졌다고불러그질을그만둘수가없다.
고향에가면티비보면서불러그에마음것글을쓰고싶었든욕심도
변하지않아왼손가운데손가락중지를보호하면서이시간도
자판을두드리고있다.
오늘아침에지문을재입력해서오늘오후에대접할손님은날씨도
추운데정문초소경비병의수고없이손님을편안하게모시게되여
일찍일어난보람이있다.
참,불러거님들의지문은안녕하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