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못다한 이야기들

미국에서왔다는친구가땅을사겠다고해서아침까치님이여러곳을함께다니며

보여줄때,나는그저따라만다니면서구경만하기도힘이들었다.따라만다녀도

힘이드는일이었으나아침까치님은싫은소리한마다없이여기저기연락을해서

여러군데땅을볼수있게도와주었으니형제라도하기힘든일을군소리하나하지

많은수고를하는것을보면서,사이버에서맺어진인연들인아침까치님,수한갑장,

태공님으로부터받은모든배려에그저감사한마음으로지내고있습니다.

미국에서온다른친구가땅을보러간곳에서바라본산장호수근처의풍경입니다.가는날이장날이라고

11월겨울안개가끼어그저사진은초보자라제대로감을잠지못하고대충샤터를누른결과물들입니다.

산믿에서솟아오르는운무에용한마리가타고오르듯산자락을타고휜구룸이솟아오릅니다.

산장호수건너편의건물과산이한폭의풍경화같이아름다웠습니다.

이사진뒷편카페에서본호수가의풍경입니다.플라스틱으로지은온실카페에서

차를마시며바라보는산장호수의풍경은운치가있어서그야말로커피맛과썩잘어울렸습니다.

차를마신후카페온실에서기르는화원에서한겨울에꽃을피우고있는

화분을발견했습니다.

이름모르는꽃들,그라나한겨울에핀곷은너무나아룸다워몇컷을담았습니다.

이름모른이꽃이내마음을셀레이게했습니다.마치젊은시절찾고있는환상의여인을만난기분이었습니다.

택사스대초원에는아침부터이술비가내리다오후가되자천둥벼락이내리치며

장대같은비가쏟아지다밤이깊어자가가랑비가내리고있습니다.

겨울비가내리는깊은밤,차고에서내리는비를보며한대피우며한밤중마시는

커피맛이야말로무엇과도바꿀수없는이노병의유일한낙이아닐수없습니다.

그동안그저두고온고행생각하느라마음을잡지못하고방황하다가겨울비가

오는이밤,마음을정리하고다시컴앞에앉아서일상으로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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