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가아닌일반주택을구입해텃밭을가꾸며살고싶은
욕망은아마아파트에서사는가장들누구나가지고있는꿈이다.군대생활
하면서여기저기,태평양을몇번씩건너다니며근무지를옮겨다니다제대를하고
아파트에입주해거의18년을살다가남들은은퇴해서집을팔고
생활이편리한아파트로이사갈나이에꿈으로만생각했든
내집을8년전에장만했다,
2007년텃밭사진
집으로이사오자마자뒷뜰양쪽에잔디를없애고텃밭을만들었다.도마도,오이호박,들깨
등등평생꿈으로만간직했든야채를심어가며몇년이지나가자택사스에서농사가얼마나
힘든일인지실감이난다.
모래와황토가반반정도인뒷뜰텃밭은비만오면황토는씻겨내려가고모래만남아모래땅으로
변했다.객토(토질이다른흙)를매년해서이제는그런대로야채를심으면잘자라고있으나
잡초를제거하기가너무힘들어올해는텃밭을아예없애버렸다.
40도를오르는한여름에밭에서자라는야채도고생이고또잡초를계속뽑아주어야되는수고가
너무힘들었다.
정확하게밭크기가8x10ft으로80sqft인텃밭을원상태로고른다음잔디40장을4월중순에
사다가심었다.바른쪽에있는손바닥만한텃밭에는도마도2포기와비타민C의보고인들깨를심어
먹기로하고큰텃밭을없앴다.
잡초뽐으며,잔디를관리하다보니얼굴과손의피부가너무검게타버렸다.늙으면얼굴도피부도
변해주름이여기저기생겨나지나온연륜을보여주는데..늙어피부가검기까지하면보기에너무
흉칙한것도밭을없앤이유의하나다.
오늘밤은남풍이너무세게불어한밤중에뒷뜰로나가자복숭아와감이떨어져나무믿에수북
이쌓여있다.고추장병들을바람이불어도날라가지않게집안으로들여놓았다.내일부터다음주
월요일까지비가온다는예보가있어서몇일간은잔디밭에물을주지않아도될것같다.
비가오면서토네이도가올지도모른다는예고에오금이저려온다.언덕꼭대기에있는내집은
강한바람만불어도지붕을덥은싱글이몇장씩날아가는데…토네이도가오면집은날아가고
기초만남는다.
멕시코만에서북상하는덥고습한공기와북쪽캐나다에서내려오는찬바람은토네이도를
생성하는가장좋은레씨피다.남부택사스에서직선으로북쪽에있는모든주들은
토네이도의복도라는별명으로부르고,이들지역에서매년가장많은토네이도가발생한다.
어제북쪽오클라호마주에서발생한토네이도영상에서차가날아가고지붕이날아가는
영상은언제든지내가사는집을덮칠수있어서남의일같지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