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경제불활이올때마다남의쓰레기는나의보물(Someones’strashismytreasure)
이라는말이미언론매체에자주등장한다.경제불황이오면주말에필요치않은물건들을내놓고
현금화하는거라지쎄일(Garagesale)이유행한다.운이좋은사람은거라지쎄일에서주인이
가치를모르고싸게파는귀중품을발견하고값싸게살수있는좋은기회가되기도한다.
택사스주는거라지쎄일이많기로유명하다.몇년전부터거라지쎄일을생각하고있는가정을
위해거라지쎄일기획을해주는전문가도생겨났다.융자를받아집을사서살고있는중산층
이나아파트에사는저소득층이나경제불황이닥처직장을잃고모게지나아파트렌트비를
내지못하면길거리로쫏겨나기는마찬가지다.전세제도가있는한국은불황으로직장을잃어도
미국인들보다직장을다시찾을수있을때까지견딜수있는조건으로전세금이살아있어서월등한
경쟁력으로작용하고있다.미국사회는주거지에대한전세라는개념도없다.주한미군이전세를
키마니(Keymoney)라는단어로표현하고있어서일부의주한미군만이한국의전세제도를알고
있을정도다.
거라지쎄일을하고남는물건은어떻게될까,집을내놓고이사를가야되는가정은남은물건을
대부분쓰레기로버린다.중산층이사는주거지에쓰레기버리는날차를몰고돌아보면집집마다
쓰레기와함께버리는많은물건중에내가필요한물건도가끔발견한다.몇주전,한밤중에
걷기운동을나갔다가언덕을걸어올라올때,구형의푸로판개스통이쓰레기자루와함께버려진
집이있었다.집으로돌아오자마자차를몰고내려가서프로판개스통을줏어싣고왔다.
중국음식을만들기위한프로판개스화덕과개스통이있어도음식을만들다가개스통이바닥이나면
난감하다.음식을만들다말고개스통을들고개스파는수퍼로가야되는불편함이있다.그래서프로판
개스통을한개더사려고벼르다가버려진개스통을발견하고줏어왔다.프로판개스빈병한개의값은
세금포함해35불이다.그래서남의쓰레기가나의보물이라는말이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