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가을 바람이 아까워 잠 못이루는 밤
3일전비가온후,피부에닿으면부서질것같은
서늘한가을바람이밤이면불어와가을남자의마음을설레이게해
뒷뜰에앉아줄담배피우며,혹시다시더위가덮칠지도
모른다는공포감에날밤을새우고낮12시까지
늦잠을잔다.
택사스의더위가어느정도인지말로설명할수가없으나

뒷뜰에서있는감나무가지에달린감이

작열하는햇살을이기지못하고감나무가지에

매달린체곳감이되여가며처절하게가지에매달려있다.

뒷뜰배나무에달린많은배가누렇게말라가지에붙어있고

더위를이기지못하는배들이하루에수없이떨어져이제배나무가지에

몇개남지않았다.

어제CMP에서M1A소총을분해해킷으로$600에판다는이메일이왔다. M14과차이점반자동으로현재미군이이락과아프간에서저격용으로 사용하고있다.킷으로파는M1A소총은아마미군에서사용하든 저격용소총을페기한소총일것으로여겨진다.옛날부터M1소총과 함께한정같고싶은꿈을이제야이루게되여너무기쁘다. 총을왜수집하느냐고누가묻는다면나의대답은, 사격장에들고가사격하며,머리끝까지차오른스트레스풀고집에와서옷장속에 가둬두고몇달몇일을처다보지않아도군소리없는총들,심심하면꺼내분해해서 딱아주고기름을듬뿍발라주고개머리판을사포로쓱쓱문질러서내가원하는색을 칠해도귀찮다는불평한마디없이그저내처분만기다리는총을사랑하지않을수 없어서총을사모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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