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모씨(24)는군복무시절인지난해
제대이후회사를다니면서잘안들리는것은참을수있었지만밤낮으로귀에서큰소리가나도무지일이손에잡히지않았다.
여러진료과의협진을거쳐반복적인전기자극치료와상담치료를받은결과두달뒤이명은조용한환경에서만들리는정도까지
2006년6월문을연이병원의이명클리닉은이비인후과신경과정신과치과등이유기적으로이명환자를돌보는협진시스템을갖추고있다.
이명은발병원인이사람마다각기다르고아직밝혀지지않은부분도많아일괄적인치료시스템으로는해결하기힘들기때문에시간이많이걸리더라도협진을통한
이클리닉에선캐나다에서도입한’퀴슨스’청각검사기기로정밀검사를한뒤맞춤치료에나서고있다.퀴슨스는국내2곳밖에없는청각검사기기로이명은물론난청및음향과민증(특정소리가유난히크게들림)을정확히진단해낸다.
맞춤치료의시작은약물치료.
우울증이나불안증같은정신질환이이명의원인일경우상담및인지행동치료,이완요법을병행한다.턱관절의부정교합이나인접신경이나근육의이상으로이명이왔다면악안면외과(치과)에서약물또는재활훈련치료를실시한다.이같은방법으로이클리닉에선개원이후1469명의이명환자를진료해왔다.
세계적으로이명치료율은40~70%수준으로치료가그리쉽지않고국내에도전문가가별로없다.박문서이비인후과교수는1983년부터이명연구에매달려60%를웃도는치료율을보이고있으며지난달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