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저녁,오랫만에아내와GoldenCorral부페식당을찾아갔다.
점심은빅맥셋트와가격이별차이가없고,저녁식사는10불이다.
매년11월11일,미재향군인의날에는재향군인병원카드와군대신분증이
있는사람들에게무료료한끼식사를제공하는전국채인점인이부페식
당은10년도넘게가는부페식당이다.
미국음식과멕시코음식이나오는이식당은저녁에제공하는스틱이먹을
만하다.숙성을한쇠고기로굽는이부페식당스틱의맛은내가집에서
생고기를썰어랩으로공기를빼고포장해서영상5도인냉장고에일주일
이상을넣어두고숙성을해서스틱을구어도그맛을흉내낼수가없을정도로
그맛이일품이다.
식당에도착해서계산대에서크리딧카드를내밀자현재전기공사중이라결재가
않되니현금을내라고했다.현금이없다고하자그럼식사를먼저하시면
그동안에전기수리가끝날것같으니그때계산을하라고했다.
일부러먼길을갔으니돌아오기도그렇고해서우선밥을먹기로하고
접시를들고스틱을굽는철판앞으로가서스틱한쪽을달라고해서
접시에받아보니전기가나가기전에구은스틱은습기가빠져내가
집에서구은스틱맛도못했다.
입안에서살살녹는스틱을먹으려든꿈은깨어져대신튀긴새우로식사를
반쯤했을때식당안이너무덥다는느낌이들기시작했다.웨이테에게왜
에어컨을껏냐고묻자방금전기공사를하는중이어서그렇다고했다.식당에
들어올때전기공사를하고있다는사실을알고도묻는우문이었다.
먹고싶은음식을마음대로먹지못하는당뇨병환자여서식사후후식으로
애풀파이한조각을접시에놓고맛만보고식사를끝냈다.식시도끝났으니
지끔쯤전기공사도끝났겟지하면서카운터로가서카드를내밀자,손님
아직도전기공사가끝나지않아서…잠시만더기다려달라고했다.
식탁으로돌아가웨이터에게커피를부탁해서이열치열로더위를식히려
했으나식당안은점점더더워져참기가힘들었다.마침거래은행이식당에서
5분거리에있어서계산대로가서내집사람을식당에서기다리게하고
내가은행으로가서현금을가지고오겠다고하자웨이터는미안하다며
두분이함께갔다가오셔도된다고했다.
그러다내가돌아오지않으면어떡하지,나혼자갔다가오겠다며
집사람을더운식당에앉혀두고은행으로가서현금인출기에서
돈을꺼내들고식당으로돌아와식비를지급하고잡혀놓은아내를찾아데리고
집으로돌아오자오후7시가넘었다.피곤한토요일오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