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금연한지20일이넘었다.어제까지만해도극심한금단현상으로
양팔피부와머리두피에무감각증세가오며,몸전체가몸살을앓을
때처럼한기가느껴지며,피부가아파오는증세와함께잠이쏫아졌으나
오늘부터금단증세가많이완화가되여서조금살만하다.
요즘저녁마다한밤중이면날씨가춥거나비가와도무작정걷기운동을
나간다.30분을걷고나도정말피곤하지가않고머리가맑아져다른세상에
다시태어난삶처럼느껴저이제다시담배를생각하거나태울일은절대
없을것같다.
하루에두갑을피워한달에60갑을태웠다.한갑에5불이니60갑이면
한달에300불을연기로날려보내다가20여일담배를끊은후온라인에서
은행구좌를열어보니돈이수북이쌓여있어서금연의결실이현실로
눈에보였다.
건강을위해첬째담배를끊었으니두번째할일은지난9월초에경희대의료원
이비인후과에예약을한이명증진료예약날인내년1월중순에서울갈준비를
하는일이다.
지난해에는천지인침법으로어떤이명중이라도고친다고신문과방송에서
요란하게기사가나가고광고를하든강남에있는한의사를큰기대를앉고
찾아갔다.그러나바다건너힘들게찾아간그유명한한의사의대답은만나자
마자내이명증은못고친다였다.
광고와기사로는이명증을잘고처일본에서환자와한의사들이온다고난리를치다가찾아간환자에게못고친다는말을서슴없이하는이유명한한의사야말로의료사기범의범주를벗어나지못하는의료행위를하고있다.
"리따님"의도움으로내년1월에예약한경희대의료원이비인후과의박모교수님은완치율이60%정도여서현재예약을해도4-5개월후에야예약이가능하다.이명증은담배와관계가밀접해서그런지금연후20여일이지나자이명증의증세가조금은낳아진것처럼
느껴져내년1월에치료를받으면많이좋아질것같은예감이온다.
그런데한가지걱정이생겼다.겨울이거의없는지역에서몇십년을살다가
한겨울중가장추운1월달에서울을가서혹시추위에견디지못하고이명증치료도받지못하며,방안에만갇혀지내다올것같아서은근히걱정이쌓여만간다.
그래서오늘저녁서울가서입고지낼겨울옷을사러나가서목이긴스웨터와바지를
샀다.시간날때마다겨울옷을준비해서서울갈때가방에넣어추운겨울날들고가는것보다용산에있는동생에게군사우편으로옷을몽땅붙이고간편하게랩탑과카메라만
들고공항으로나갈계획이다.
예약진료효과가있으면계속치료를받고,아니면객지에서고생하지말고즉시
택사스로돌어올계획으로서을갈준비를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