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전쟁의 잔재 사이에서 커가는 손녀
BY orullee ON 1. 23, 2011
손녀레니가요즘매일우체부가정한시간에와서우편물을넣고가는게신기해
우체부를기다리다가그가도착해서우편물을편지함에넣어주면쏜살같이달려나가
우편을손에들고달려와할아버지에게전해주는세로운놀이에푹빠졌다.
큰딸이찍은이사진을보자길건너우편함집주인이휠체에에앉이있는
모습이보였다.그의이름은미육군상이용사Tony대위다.아프가니스탄에서
포탄이터지는사고로척추에손상을입고불구가되여모든걸포기하면서
사랑하는그의아내도자식들과함께떠난보낸그는24시간간병인의
도움으로생활을하고있다.
그에비하면월남전상이군인미육군부사관인레니의외할아버지는눈으로부상이
보이지않아천만다행이다.그러나육체적으로아무운동도할수없는불구의몸으로그저하루하루를토니와함께가끔만나이얘기저애기하며살아가는똑같은신세가되엿다.몸이불편한토니에게그가필요한도움을주지못할땐참안타깝다.그래서옆집데이빗에게가끔신세를질때가있다.
월남전쟁과아프간전쟁이어떤전쟁이었는지를손녀레니가알게되는나이가되면
아마나와토니는이세상사람이아니겠지!생각하면서글퍼지는일요일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