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른자가우물판다는속담이있다.몸이아프니병원을가기위해
한겨울이내가감당하기힘든줄알면서도고향에돌아와거의매일병원을제집
드나들듯하다감기가걸려설명절에도죽을고생을했으나차도가없어
어제다시내과전문의를찾아가주사를맞고약을처방받아복용하자
목이많아부드러워지고오랫만에편하게잠을잘수가있었다.
그래도오늘아침일어나자목이부어목소리가제대로나오질않는다.
2틀후에다시한번오라는의사의말이생간난다.일주일약을처방해주면
완치가될감기약을2틀분처방해주고다시오라는말은환자
입장에서보면진료비만원,주시비8천원을한번더받아먹겠다는계산
인것같다.보험이없어서현찰이나오는환자니괜찮은수입원이아닐수없다.
참진료비가택사스에비해엄천나게싸다.동네의사진료비가60불,전문의
초진비가100이상인택사스에비해고향의동네일반의사진료비4-5천원,동네
내과전문의만원이니진료비가10배이상싸다.
동네일반의사진료비5천원은1970년대택사스동네의사진료비5-6불과같아
나같은은퇴한미육군쫄병이보험이없어도치료받으러다니기에
부담이없다.그러나강동경희의대병원의진효비는미국병원진료비와맞먹을
정도로비싸서이부사관에게는재정적인압박감을느끼기에충분했다.
아침일찍일어났으나목이아파말도잘안나와침대에서뒹글다보니11시가
되여일어나세탁을하고집밖으로나가순대국한그릇비우고나자기침이
심해다시집으로들어왔다.
치료차돌아온고향에서의시간은그야말로금쪽같은시간들이다.그시간들이
내의사와는관계없이타의에의해억매이게될때그시간은끌려다니며신세를
지게되는환경으로변해이런타의에의한시간들은앞으로다시는갖지않을
계획이다.
금쪽같은시간에감기로오늘오후는다시침대로들아가뒹구는외에별
도리가없어서시간이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