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을LA에서미주에위성으로중계하는방송국들이동포들이
한국여행중국립암센터에서자신의스케줄에맞춰암검사를할수있다는
광고를자주내보낸다.
택사스주휴스턴에유명한페암치료전문병원이있어서삼성이건희
회장도그병원에서치료를받았는데그런병원을놔두고왜한국여행중
암의유무검사를해,하는의구심을한국에서같겠지만미국일반
병원에서초기암을발견하기란운이좋아야가능하다.
3주전,휴스턴에사는처남으로부터장모님이페에혹이생겨입원을
하셨다는전화를받았다.수술로혹을제거해야된다는의사의진단
이라고했다.
그러나몇일후조직검사결과는일반종양이아닌페암으로이미손을
쓸수없을정도로온몸과뼈속까지암이전이돼의사는앞으로장모님의
남은생존기간을3주라고가족에게알렸다.
처남에게장모님의페암이말기인데왜병원에가보지않았냐고묻자
처남은일년전에병원에서검사후페렴진단을받고일년간페렴약을
복용하셨다고했다.
일년전에페암을페렴이라고오진을내린이런멍청한미국병원의사들로
부터환자들이조기암발견을기대하기란정말운이좋아야가능하다.
결국장모님은페암진단후의사의말대로3주간을진통제로
사시다가지난화요일아침향년87세로소천하셨다.
화요일아침300여마일을달려휴스턴에도착해수요일오후7시에
천국입성예배로장모님을위한마지막예를올리고밤9시에
휴스턴을출발해집으로돌아오다도로안내판을잘못읽어한시간
반을헤메다집에도착하자새벽2시반이었다.
노숙자도매장을해주는나라에서장모님의유언이라고화장을
하겠다는매정한처남,사위가막을방법이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