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운전중소음에노출되면이명증이심해짐과동시에
귀속까지아파오는심한통증이항상나를괴롭힌다.
지동차운전소음에구애받지않고차를운전할수있는방법이
없는것은아니다.
운전중소음이거의없는렉서스나BMW아니면픽업
치중고급차와가격이같은최고급사양의포드,닷지나
도요다픽업을사면간단하게문제가해결된다.
그러나가난한은퇴한이쫄병이4-5만불을넘나드는그런차를
사기란그저그림의떡이다.설사그런고급차를구입한다해도
주위백인이나흑인들로부터따가운시선과부딧처야되니
그걸생각하면고급차를못사는형편이한편으로는다행이다.
내가픽업트럭을사용하는이유는보통승용차를운전하면
어자럼증이구토로이어저운전을할수가없기때문이다.
차량에서발생하는소음을방지할수있는방법은몇가지가있다.
그중에하나가바로엔진후드와실내바닥에페인트처럼
분사나페인트부러시로칠을해서소음을줄이는
페인트가있다.
지난해5월,10년간타든시보레픽업이너무고장이심해
차를도요다픽업추럭으로바꿨다.
빗길에서차가미끄러저몇번위기를넘긴적이있어서
오프로드픽업트럭을구입했다.그러나운행중오프로드용타이어에서
나는소음은스노타이어를장착했을때발생하는소음과거의
비슷할정도로소음이심하다.
차를구입한즉시차량소음을줄여주는SilentRunning페인트를
55불주고1갤론을인터넷으로주문했다.
인터넷문서를검색하자차량의엔진소음이엔진후드를타고앞유리를통해
실내로소음이전달되고,승용차는뒷트렁크바닥이소음의
매채라고한다.
페인트가도착하자우선엔진후두에설명서대로두껍게두번이나칠을
하자엔진소음이1/3정도로줄어들었다.픽업트럭의두번째소음을
전달하는매채는실내뒸쪽철판벽면이다.뒷쪽의자를평면으로접고뒷쪽
벽면에붙어있는2개의수납공간용풀라스틱보드를떼어내려고고정
나사여섯개를빼어냈다.
플라스틱보드와뒷벽면철판을고정한나사를풀었으니쉽게떨어져
나올것같았든블라스틱보드는아무리잡고떼에내려고힘껏당겨도
꿈적도하지않았다.몇시간을씨름하다가포기를했다.
그렇게일년이지난오늘,뒸쪽벽면에서운정중들려오는귀청찟을것같은
소음에귀를막고운전을해도도저히참을수가없었다.
아침일찍일어나의자를제치고플라스틱보드를고장한나사
여섯개를풀고그대로30분을운전해동포가주인인바디샆으로갔다.
바디샆주인이플라스틱보드를몇번흔들어보고난후,이보드가
차량바닥과붙어있어서떼어낼수가없을것같다고했다.
나는자동차정비공장주인을해서바디는잘모르나,보드와차체가
붙어있지는않을것같다고하자,바디샾주인은다시한번힘을주어
풀라스틱보드를힘껏제끼자일년전떨어져나오기를거부하든
풀라스틱보드는단번에떨어져나왔다.두쪽을다떼어내고
주인에게얼마냐고묻지,아이렇게간단한건그냥써비스로도와드리고
또이군으로월남전까지참전한분에게이런써비스야그냥해드리는게
당연하지요…주인에게고맙다는인사를남기고기분좋게집으로돌아오자
오후세시였다.
도착하자마자당장애를먹였든플라스틱보드를꺼내고낡은침대씨트로접힌
의지를덥고뒷벽면철판에두껍게칠을해서30분이지나자페인트가굳었다.두번째
칠을해서말리자오후5시반이었다.두시간빈을좁은공간에서쪼그리고앉아
칠을끝내고나오자두다리가후들거리며떨려오기시작했다.
차한잔마시며,30여분간쉬면서페인트가잘마른후,플라스틱보드를
뒷벽면에붙일때떼어낼때처럼애를먹일줄알았으나보드를벽에대고고정한후
주먹으로한대쾅때리자보드는저항한번못하고정확하게제자리로들어갔다.
소음방지페인트칠을끝낸후차를몰고고속도로를달리자뒷벽면에서
들리는귀를찟는듯들리든쇳소리가사라졌다.남은소음은오프로드용
타이어에서나는소음과바람소리만남았다.
이제왼쪽귀만막고운전을해도별로지장이없을정도로차가
조용해졌다.내일은앞바퀴와뒷바퀴주위에있는철판을
깨끗하게세척한후남은페인트를칠하면가난한자의픽업트럭은
45,000-50,000불가는픽업트럭못지않게차가조용해질지도
모르겠다.
힘들었으나보람된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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