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이다.
특히전두환대통령의아우전경환과특별한관계를맺었고,전경환의후광을이용하여전국구의원이되고자하였으나,부친과숙부,고모등의좌익경력으로인해공천에서탈락하였다.
이에박지원은이를숨기기위해호적등관계서류를파기,변조하고1992년2월20일처음으로대한민국주민등록을취득한것으로위장하였다.
이후전두환정권하에서박지원의행적은상식을넘는다.
공천에서탈락하자,전경환과의관계를과시하기위해함께군함을타고진도에착륙하여,진도사람들에게위세를부리기도하였다.이에그치지않고82-83년에는무려세번이나쾌속정으로전경환과함께진도군수와경찰서장의영접을받으며진도를방문하였다.
이는전경환의위세를이용하여빨갱이가족(부친.숙부,고모,
할아버지는호적을바꿔불분명)이라는오명(汚名)을불식시키기
위함이었다고판단된다.
호가호위(狐假虎威),간교한여우의속셈이엿보이는대목이다.
바로그해박지원은KBS방송과의인터뷰에서‘한국에는전두환대통령과같은강력한지도자가필요하며,12.12와5,18은영웅적인결단이었다.’고말하였다.
아마도5.18이영웅적인결단이라고말한사실이지금도유효하다면,박지원은그의숙부고모(북괴군에부역)가진도사람들로부터타살당한것처럼광주사람들로부터석살(石殺)당해야옳을것이다.
이어언론에’5.18진압은정당한조치였다’라고광주시민을기만한박지원은1984년전경환의미국방문때환영만찬을주최하였다가계란과케찹세례를받았고,그해망년회에서호남향우회사람들로부터의자로머리를맞아20바늘을꿰매는테러를당하기도하였다.
박지원그는전두환정권최대의협력자였고더없는칭송자였다.
전두환살인마를외쳤던5.18광주를감안할때박지원은광주시민의가슴을찢어놓은가증스러운적이다.
그런그가오늘날김대중의뒤를이은후계자인양광주시민과호남인을우롱하며속이고있는것이다.
후안무치한그가지금은스스로반미에종북주의자빨갱이(박지원의국민훈장의결이유중교포세계대(對)북한침투저지노력도포함)로자처하면서,호남인의머리위에서군림하고있다.실로놀라운변신이다.
박지원을길러준조우승박사는이렇게증언하고있다.
“박지원이연좌제로인해미국에건너가지못할때,그의신원보증을서주기위해나는많은사람들에게부탁하였다.”
당시뛰어난한의술로청와대까지출입하였던조우승박사의부탁을받고신원보증을서준사람들중에는정보를담당하던사람들도있었다.
박지원이제아무리부친박종식의좌익경력에관한서류를파기
하였다해도,우리가사는세상도처에는박지원의모든것을밝혀줄증인들과진실들이눈을부라리며지켜보고있음이다.
전두환시절민정당전국구공천신청시에작성한박지원의서류도신원조회가있었던시대라어딘가에묻혀있을것이다.
박지원은이시점광주시민에게과연뭐라고또막장구라를칠것인가
내심기대된다.
(프런티어타임스기고논객정재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