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씁쓸해졌다.
아래는구글검색으로퍼온글,
월드스타’싸이(본명박재상·35)가8년전공연에서부른‘반미(反美)’노래와퍼포먼스로인터넷에서논란이일고있다.
지난6일한국계미국인이라고밝힌한네티즌은미국뉴스전문케이블채널CNN이운영하는SNS사이트아이리포트(ireport)게시판에“‘강남스타일’을부른싸이는최악의반미주의자이자기회주의자(PsyofGangnamStyleistheworstanti-Americanistandoppotunist)”라는제목의글을올렸다.
그는싸이가2004년신해철과합동공연을할때부른‘디어아메리카(DearAmerica)’란노래를문제삼았다.그는“싸이는한국에서미국을비난하면서도미국팬들에게거짓말을해왔다”며“싸이가미국현지에서‘강남스타일’로뜨거운인기를끄는상황에서이런얘기를꺼내는게유감이지만미국시민으로서사실을알려야할의무가있다고생각한다”고주장했다.
‘디어아메리카’는2004년넥스트5집앨범에실린곡으로2002년경기도양주시에서미군장갑차에치여숨진신효순·심미선양을추모하는내용을담고있다.
싸이는MC스나이퍼,김진표등과함께이노래랩부분을불렀다.싸이는“이라크포로를고문해댄X발양년X들과고문하라고시킨개X발양년X들의딸내미·애미·며느리·애비·코쟁이모두죽여.아주천천히죽여.고통스럽게죽여”라는입에담지못할욕설가사를부르며미군을강한어조로비난했다.싸이는신해철과함께2002년M·net뮤직비디오페스티벌오프닝공연에서미군장갑차모형을집어던지는퍼포먼스를펼치기도했다.
‘효순·미선사건’에대해알지못하는미국네티즌들은싸이가부른노래에분노를표출하고있다.현지일부네티즌들은“미국에서인기몰이중인가수가미국을모욕하는노래를불렀다니”,“강남스타일을응원할이유가없어졌다”등의댓글을달며싸이에게서등을돌리는모습을보였다.
일부국내네티즌은“오히려잘됐다.결국진실을알게될테니까”,“이참에미국인들에게장갑차사건을제대로알리자”등의댓글을달며이번에‘효순·미선사건’의진실을알리자고주장했다.반면“싸이의미국활동에빨간불켜지는거아니냐”등의반응을보이며싸이의향후활동에우려를표하는네티즌도눈에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