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이케아매장에서연필을훔친한도둑이중고물품판매싸이트에훔친연필을

3천원에매물로내놓으며"북유럽의감성이느껴지는연필이며실제로피톤치드가

함유돼글씨쓰면서힐링하는느낌"이라고광고를냈다.이광고를낸연필도둑의

광고로연필도둑이감성거지,감성도둑으로불리게되였는지는모르지만,훔친장물

을팔면서연필의생산지인북유럽의감성을들먹이며,연필심을품고있는나무에서

연필을사용할때피톤치드(Phytoncide)가느껴진다는거짓광고는장말기발한아이

디어다.

피톤치드는살아있는수목이뿜어내는물질로주위의포도상구균연쇄상구균디프테리아

따위의미생물을죽이는휘발성물질로인간이숲속으로들어가면기분이좋아지는느낌을

얻는다.그런데생명이없는연필심을감싸고있는목재에서도피톤치드를느낀다는이연필

도둑은타고난금세기최고의사기꾼이다.

나이가들어서그런지감성이라는단어가감각,감정등등이혼동이돠여서정확한뜻이

뭔지를알기위해구굴도사에게문의를하자,쫄병이갑자기치매중상이있다는일감과함께,

감성(Sensibility)이란말이다오감을통해인간이느낄수있는능력(Abilitytosense)이야,

그것도몰라!

연필도둑과함께코스트코에서양파를훔처가는선남선녀도둑들도감성도둑이나감성거지

로불러서연필도둑이감성이라는표현으로피톤치드를들먹이는것은이해가가는데…양파

도둑까지감성도둑이라고불리는이유를함참생각한끝에그이유를찾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