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향을 달래는 곶감
이역만리외국하늘아래서감을따서껍질을밧겨곳감을만들며,망향의

서러움을달래는사람은이넓은미국땅에이노병외다른사람은없겟지!

깍은감을실에역어감나무에걸어놓고

감을딸떄너무꼭지를짧게잘라낸감은실로역을수가없어서그냥플라스틱바구니에말린다.

나에게단감을몽땅내준단감나무는입은서서히붉게물들어가며이제택사스에가을이왔음을선포한다.

가을이북쪽의타주들보다한달늦어감나무외다른나무는아직도한여름의푸르름을뽐내고서있다.

서진에보이는큰나무는옆집데이빗의개배나무다.가을이더깁어지면저입들이떨어져우리집앞마당은

그야말로낙엽의홍수를이룬다.홍수같은낙엽을다쓸어내야가을이끝나고겨울이시작된다.

북쪽타주는이렇게단풍이들었다이미다떨어져땅위에서구르는데택사스주는이제야가을이시작되였다.

이가을이지나고동지섯달한겨울이오면

고향으로돌아가눈이펄펄내리며북쪽에서

내려오는칼바람맞으며,

김포평야한적한시골길에쌓이는하얀눈

푹푹밟으며걸어김포읍(감포시)에

있는중학교로걸어가보고싶다.

흐르는음악

BringHimHome,LesMiserables-AlfieBoeandtheMormonTabernacleCh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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