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중 미공군에는 동포 에이스(ACE)가 있었다

 

미국은 2차대전후 인종차별이 많이 완화 되였으나  하늘을 나는 여객기나 미공군 전투기 조종사는 백인종외 타인종의 진입을 막는 차별은  여전하다. 현재  미국 전체 항공사 조종사중 백인이외의 타인종 조종사들은 눈뜨고 찾아보기 힘들다.

미공군 역시 민간항공사와 별차이가 없어 백인외 타인종에 대한 전투기 조종사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15년전 동포 형제가 미공사를 졸업하고 미공군조종사가 되였으나 이들의 탁월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대망인 미공군 전투기 조종사의 꿈은 주어지지 않았다. 백인이외에 항공기 조종은 믿거나 아니면 맏길수 없다는 노골적인 차별 정책에도 2차대전 당시 미공군에는 한국인 동포 에이스(ACE)전투기 조종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검색으로 찾아냈다.

그를 검색으로 만난 순간  왜 그가 우리들에게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를 찾아내지 못한 책임은 일차적으로 동포언론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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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군 편대장 전투기 조종사 Fred Ohr 소령. 1919년 7월 15일-2015년 9월 6일 시카고에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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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령의 이름이 보이는 미공군 P51 Mustang 전투기

오소령은 아이다호 주에서 태어나  미공군조종학교를 졸업하고 2차대전중 지중해 지역에 배치된후 공중전에서 나치독일공군 전투기 6대를 격추하고  미공군 ACE 반열에 올랐다. 이와함께 그는 지상에 있는 나치독일공군 전투기 17기를 격파하는 전공도 세웠다.그는 편대장 역임후 미공군을 떠나 종전후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시키고에서 개업의사로 일한후 은퇴했다.미육군에는 김영옥대령이, 미공군에는 편대장 오 소령이 있는데 지난해 별세한 그를 동포 언론이 왜 못찾아 냈는지 정말 아쉬움을 느끼며 오소령의 명복을 빕니다.

참고로 미공군의 ACE 는 전투기 5대를 공중에서 격추, 영국공군은 적전투기 10대를 격추해야 ACE의 칭호를 얻을수 있다.

 

 

 

 

2 Comments

  1. 시카고 시카고

    2017년 1월 5일 at 6:33 오전

    시카고사는 교포로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의 사망일, 2015년, 이 잘못 적힌 듯합니다.

    • orullee

      2017년 1월 8일 at 8:25 오후

      지적해주신 오소령님의 사망일 수정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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