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글 목록: 2012년 5월월

남편자랑아내자랑

모이는자리에가면,잡문雜文들보면

은근하게때로는내놓고남편자랑아내자랑하는거보게되고

그런데,그런사람일수록자기자신은내세울게없다는사실이다.

내남편은어쩌구저쩌구하는데내아내는어쩌구저쩌구하는데

이게다알멩이가없는거라..

스스로에대해서는별로말할게없는거라.

누구나결혼하고자식낳고사는것은

그냥평범한일상이다.

그거남대문동대문지게꾼으로부터시작하여

대통령까지그러하다.

자식을잘키우고좀못키우고하는것은여러복합적

포괄적요인내지는상황이존재한다.

그러나부모마음은누구나동일하다.잘키우고싶지..

이건뭐동물들도그러하다.

자기자신에대하여는말할게별로없다면,,

집근처에남자는대학교수로정년퇴임하시고

부인은고등학교선생님으로정년퇴임하시고

자녀들도모두보란듯이잘키우고

이분들과가끔조우하게되는데

자기의이야기독립된개체로서의자기이야기를한다는거다.

세상살면서남편에게목매달듯이살고

아내에게만목매달듯이살고

자식들에게만목매달듯이살고

이건대충누구나하는거아닌가!

그런거말고

자기세계의이야기가있어야하는게아닌가,,

모대학미대교수로있다가일찍돌아가신분이계시다.

그부인도화가畵家다.

그집안과가까운사이라조우하게되면

자기세계의이야기가있다.

자기이야기를한다.

평균적으로는필부필녀匹夫匹夫로살아간다고하나

적어도자기이야기가있는삶이어야하지않겠는가..

산야山野에있는식물들을보라!

비슷한거같은데비슷할뿐자기만의색色이있다.

자기색色이없는사람은너무허虛하지아니한가!

놀러다닌이야기먹는이야기빼고나면할게없는거라..

뭐,이런것도중요하기는하지만

그런게인생아니냐하면할수없지만

그런이야기도해야하지만

그런거말고는할이야기가없을까..

청계천에행운을바라고동전을던지는장소가있는모양이다.

거기에동전던지는거에대단한의미를부여한다.

지금까지1억여원의동전이모였다는데좋은일에쓴다고한다.

좋은일에쓴다고하니좋기야하지.

그런데생각해보면대부분재미로던진동전아니던가!

왜,구제라고하는것을동전이나던지는것으로해야하는건데!

구제받는사람들의마음이초라해지지아니할까..

기부라고하는것을동전이나던지는마음으로한다면

그거너무나부끄럽고초라하지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