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오래된이야기지만강원도강릉을가고있었습니다.
썬그라스를끼고한껏멋을부리고가는데
날씨가갑자기어두워지며비가쏟아지기시작하고
그와중에자동차는터널로진입을했는데
앞이분간이잘안되는겁니다.
이상하다이상하다생각하며잔뜩긴장하며
운전을하는데불현듯생각이나는겁니다.
색이짙은안경을쓴데다가
날은시커멓게흐리고비는쏟아지고터널을통과하고있고.
정기적으로아파트바깥유리창을닦아주는데,닦고나니
5월의앞산山이청청淸淸하게바로코앞에와있습니다.
황사니뭐니해서더렵혀진유리창을닦는것은
마치안경을닦는거와같습니다.
우리는어떤안경을썼느냐애따라보이는대상이다르게보입니다.
시커먼안경을쓰면세상은시커멓게보일것입니다.
빨간색안경은빨갛게노란색안경은노랗게보일것입니다.
사랑의안경을쓰면세상은구원받아야할세상이요
저주의안경은쓰면세상은멸망받아야할세상이됩니다.
나너우리는어떠한안경을쓰고세상과사람을보고있습니까!
어떠한안경을쓰고세상과사람을바라보느냐에따라서
가치관인생관우주관이달라집니다.
시키먼안경을쓰고세상과사람을보는사람은세상도
그자신도그저저주스러울뿐입니다.
사탄과마귀가따로있다고생각하십니까?
시커먼안경을쓰고세상과사람을바라보는자들이
바로사탄이요마귀입니다.
그런자들이마치세상과사람을구원할정의의투사처럼
세상을시끄럽게하지요.
주변을살펴보면그런자들이생각보다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