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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에의의지와초인사상(WillezurMachtundÜbermensch)
니체는존재가자신의존립과완성을위해힘을내기를의지하는것을힘,권력에의의지라고하였다.여기서니체는인간의힘에의의지는일종의’무의식’으로도보았는데,상황에따라일관적이지않고자신의감정이나생각을숨기는것은인간이살아남기위한힘에의의지로보았다.또한,진리를추구하고자하는것도힘에의의지로보았는데,이는인간은진리를통해변화무쌍한자연을예측가능하게만들어변화무쌍한자연에대응하고자하기때문으로해석된다.
니체는도덕을지배자들이민중,피지배자를통제하기위한하나의수단으로봤다.니체는강요된도덕,노예의도덕에머무러지말고인간본연의모습을찾고,인간의능력을최대한발현할것을주장했다.또한그는이런이상적인사람을’초인’또는’초인간'(Übermensch)이라고불렀는데,이초인이인류를이끌어나가야한다고보았다.하지만이러한생각은인종차별주의자였던그의여동생엘리자베스가다르게해석되어정치적으로악용되기도하였다.
니체는인간이초인간이되기위해서는3가지과정을거치게된다고비유적으로설명한다.첫번째는낙타의모습이다.낙타는순종적이다.타자의짐을잔뜩싣고뜨거운사막을건너면서불평한마디하지않는다.언제나친절하다.그러나낙타는수동적이다.그리하여낙타는사자가되야한다.사자는공격할줄안다.자율적인행동을한다.이빨을드러내고으르렁거릴줄안다.그러나사자는용감하나지혜가없고자유롭지만온전하지못하다.이윽고사자는어린아이가된다.아이는언제나해맑고기발하며한없이자유롭다.가치창조가가능한존재다.이창조적어린아이야말로니체가말한초인간의한전형이다.
허무주의(Nihilism)
니체는전근대적문명의유지에대한비판을제기하였으며,답은그것을극복하는것이었다.사회는나날이안정적으로변하고문명은더발전할수록사람들은더욱권태로워진다.점점더말초적인쾌락을원하고문화는타락해간다.니체는이러한현상이허무주의(니힐리즘)을불러온다고말했다.또한니힐리즘과동시에냉소주의,반도덕주의적인현상도나타날것을예고하였다.니체는당시의유럽사회가이미수명이다한낡은봉건주의잔재와기독교적가치관,도덕주의,위선적엄숙주의적가치관에매달려있기때문에목표를잃고방황한다고보았고,이러한현상으로인해사회는필연적으로허무주의와냉소주의로흐르고있다고했다.따라서그는새로운사회를요구하였는데,그것은바로초인중심의사회였다.그는2000년동안세계를지배해온기독교사상과도덕주의에의해지배되어온유럽문명의몰락과니힐리즘,냉소주의의출현,확산을예고하였다.
신은죽었다
니체가말한신은죽었다의깊은의미는그의철학사상전반과관련지어이해할때드러난다.니체는소위’망치의철학자’로일컬어지듯합리적근대성마저해체하고완전히새로운철학을제시했다.데카르트이후근대성은이성에다름아니다.이성은중세의막강한절대신성을부정하면서탄생했다.또한종교와도덕의이름으로과학문명을부정하는것역시극복의대상으로지적했다.
사람들은최고의가치와이상목표를잃고,몰개성화·획일화되어가며개성을상실하지만이미세계의통일을기할수없게되었다고보았다.그래서사람들은왜소화(矮小化)되고소극적이며노예화하여대중을이루고있다.그리고개인의자유의지보다는대중의목소리,집단의힘에의존하게되었다.이러한근대의극복을위해그는’신은죽었다’고선언하고,맹목적도덕주의는위선이라생각했다.피안적,추상적인것,정신적인것을대신하여차안적(此岸的)·지상적인것을,현실적인것을지향하는것을대안으로제시했다.즉힘에의의지를본질로하는생을주장하는니힐리즘과합리주의,개인주의의실현을통해부조리를해소하고,모든것의가치전환을시도하려하였다.
"그러니까,신의죽음은17,18세기에이미끝난문제였다.아니,어쩜2500년전철학의시작과함께끝난것인지도모른다.탈레스등의자연철학은유물론이아니던가."
이것이중세암흑기에잠복해있다르네상스기에부활해서신은다시부정되고과학혁명과더불어’신의죽음’은기정사실화되고만다.따라서근대,근대성은신의죽음으로신본주의가가고인본주의즉인간이성의시대를연것이다.그런데니체는느닷없이이미죽은신을또죽었다고외치지않을수없었다.철학자인니체로서는있을수없는일이다.ㅡ여기에는3가지정도의이유가있다고봐야한다.
1〉프랑스혁명의성공으로성직자는대부분축출되고신은정교분리와함께사라져갔지만사회적으로민중속에는여전히종교적습속과문화,양식이잔존해있었기에니체는이의철폐를강조하고싶었던것이다.물론정치적으로도종교는가장용이한통치수단으로계속기능했다.이는니체가보기에기독교가계속해서힘센강자(주인)의도덕을부정하고순종,겸손등소극적인것을미덕으로하는약한자(노예)의도덕을강조한다고보았기때문이다.또한몸이병들고약한자를사랑해야한다는기독교는그의철학에있어적대적이었다.게다가그가보기에기독교는약하고저열한것들의기준에맞추어인류를타락시키고있는것으로보였다.따라서니체는’신은죽었다’라는말로기독교를비판했으며,강한자의도덕을갖춘초인이사회를이끌어가야한다고보았다.철학적으로는논쟁거리도안되는신의위상이정치,사회를옭아매고세상을기만하기까지하는현실에니체는분노했던것이다.
2〉근대사회는신의사망선고를내리는것으로시작했지만,갑자기신이없는인간의삶은공허하지않을수없을것이고동시에인간의오만은하늘을찌르고도남았다.그래서인간이성은신격화되고신의자리를차지하고만다.이성이신으로둔갑하는순간이다.신성은완전성이고그를대신한이성도역시완전성을고집하고강변한다.이성의산물도다완전무결해서일반민중은다시이성의노예로전락하지않을수없게되었다.바로법과제도라는것에.그런데과연이것이완벽할수있을까.어림도없는일이다.이성이완벽할수없는것이니악법이생길수밖에없고그럼에도대중은법에대한무조건적복종을강요받게되니,니체의신의사망선언은근대성,즉신이되어버린부조리한이성신의죽음을말한것으로이해되는것이다.인간이성이결코신이될수없는데신노릇을해왔기에니체는과감히이성의사망을선고했다.이성에는과학성도있는데,과학의폐해는오늘날그정도의심각성이입증됐고니체는이마저도비판함으로써선견지명을드러냈다.이후,푸코는지식,이성과권력의관계를더세밀히규명해니체를높이추앙했는데,이미이성은정치권력의가장충실한종이되었다.이런이성을해체하지않고는새로운철학과도덕은기대할수없었을것이다.
3〉근대성은하루아침에이루어지지않는다.지금도미신과맹신이지배하지만니체시대에도미신이판을쳤다.마르크스가이미물신이라는용어를만들어서물질과돈이신을대신해서세상을지배한다고비판했지만,니체도여러가지잡신,미신,물신이좌지우지하는사회를봐줄수가없었다.이의부정도당연히포함된다.ㅡ이상,니체가말한신의죽음은다양한뜻을지니고있다고여겨지며,오늘날철학에서니체가인정을받는것은아직도이성의시대임을자칭하면서도참된이성은사라지고여전히비과학성과악법및미신,맹신,인격신이지배하는것에지탄하고세상을바로잡고자하는의지의발로가아닐까하지만,반대로니체를곡해해서허무주의와극단적상대주의로흐르는면이없지않다.니체는잘못된근대적이성을파괴만한것이아니라새로운이성의복원을갈구한낙천적인미래의창조자였다는것을놓쳐서는안되는이유다.[9]
ㅡhttp://ko.wikipedia.org/wiki/%ED%94%84%EB%A6%AC%EB%93%9C%EB%A6%AC%ED%9E%88_%EB%8B%88%EC%B2%B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