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몸이고단했는지

잠시눕는다고누웠는데

서재에서잠이들고말았습니다.

춥다는생각이들어눈을뜨니

이미아침이찾아왔고

창문을열어놓은그대로

전기로사용되는모든것에

불이들어와있고

비틀거리며일어나

아랫층으로내려가

첫일을시원하게해결하고

눈이반쯤감긴채로

다시윗층으로올라와

누웠다가다시내려가서

새벽에배달된

종이신문을들고올라와

제목만모두읽었습니다

뭔세상의이야기들이그렇게많은지.

더하여

열려있는인터넷으로

몇개인터넷신문들제목만

주욱훌터보았습니다

신문지면이많아져서신문편집자는

제목을더잘뽑아야한다는생각을했습니다.

그제목만으로전체기사를알수있도록..

여름날씨같더니

다시봄날씨인가요

서늘해진아침날씨입니다.

새벽바람은차게느껴지고

밤새열어놓았던창문을닫아야했습니다.

주말입니다.

어쩌니저쩌니해도시외로빠져나가는

자동차행렬은꼬리에꼬리를물고

시내곳곳은사람들로북새통을이룹니다.

그렇더라도

나가서사람구경도하고

살아가는모습들도구경하고

미술전시회도둘러보고

요즈음은클래식음악연주회가토요일은

오전11시낮시간에열리는데

많이들관람하는모양입니다.

입장료도이해가가는가격이고..

오후의시간은

사람구경,세상살아가는모습들

또,만나야할사람도만나고..

미술전시회관람으로보낼생각입니다.

이글을읽게될사랑하는모든독자분들!

즐겁고기쁘고유익한주말잘보내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