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사용하는말이시대에따라
사라지기도하고새로만들어지기도합니다.
이렇게써야하고저렇게써야한다는것도변합니다.
이건표준어이고저건사투리다하는것도때에따라변합니다.
세종대왕의한글창제이후표현이변하고성장하고,,하고..
살아있는사람이사용하는언어이니변할수밖에없습니다.
이렇게저렇게써야한다는법내지는규칙을만들어놓고
표준의질서를지키자하는것인데
그표준의질서도시간이흐르면서다시정해야합니다.
그렇더라도,
만들어놓은질서는지키며살아야하겠습니다.
민낯,민얼굴은꾸미지않은얼굴을말하는데
쌩얼은연예인들의노메이크업의얼굴을말합니다.
한마디로화장을하지않은얼굴입니다
물광(-光)이라는표현도있습니다.
물기를머금은듯촉촉해보이는피부를표현하는말입니다.
메이크업트렌드는두가지낯선용어가지배하는데
맨얼굴같으면서도광光이나야한다는것입니다.
민얼굴민낯쌩얼이라는말의대체적인공통적인포괄적인뜻은
꾸미지않은가공加工하지않았다는말입니다.
그동안살아오면서얼굴에로션한번바르지않다가
겨울철에나얼굴이땅기니사용하는정도입니다.
이렇게이런저런수사修辭를늘어놓는것은
화장을했느냐안했느냐
성형을했느냐안했느냐를말하려고하는게아니라
사람이라는게도대체가면을몇개씩쓰고다니느냐하는겁니다.
그렇찮아도화장을하고성형을해서본얼굴을헤아리기힘든데
헤아리기힘든얼굴에수십개의가면을쓰고
마치중국경극京劇애서순간적으로얼굴을바꾸는변검을하듯
어떤얼굴이진짜인지알수가없습니다.
그냥로션정도바른얼굴이면얼마나좋겠습니까?
로션정도야발라야하지않겠습니까?
얼굴이땅기니말입니다.
모두가배우일필요는없지않습니까?
모두가배우같다는생각이듭니다.
민낯민얼굴쌩얼로살라는말을하지는않겠습니다.
그저로션정도만바르고사는게좋잖아요.
그저기초화장정도가좋지않을까요..
정치는말할것도없고각분야에걸쳐세상사람들모두가
수십개의가면을쓰고돌아다니니도대체
그정체성을알수가없습니다.
더더구나,요즈음신문을보면정치하겠다는사람들,
국민을대표하겠다는사람들의행태를보면
어떤게진짜인지알수가없어요,.
마치중국경극의변겸變瞼을보고있는듯한착각을하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