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선생님도 몰랐던 우리말 이야기’ 출간

제대로알고쓰면좋은우리말420가지

[연합]입력2012.05.1508:45

‘국어선생님도몰랐던우리말이야기’출간

‘빈대떡’은어디서유래한말일까.’된장녀’라는신조어는어떻게생겨났을까.’刺殺’을왜’자살’이아닌’척살’이라고읽을까.’알아야면장을하지’란속담은무식하면면장(面長)을못한다는뜻일까.’질녀(姪女)’나’질부(姪婦)’를’조카딸’이나’조카며느리’라고불러도무방할까.

아무리배우고익혀도올바른우리말을쓰기가쉽지않다.더욱이세태의변화에따라예절도바뀌고하루가다르게신조어가등장해헷갈린다.

대구교육과학연구원연구부장과달성고교장을역임하고대구대와계명대겸임교수로재직하고있는장진호씨가정리해책으로펴냈다.

‘바른뜻으로써야할말”고쳐써야할말”말의뿌리에대한말”어법과표현에관한말”예절에관한말”전통과문화에관한말’6장으로나눠설명했다.

‘국어선생님도몰랐던우리말이야기’란제목대로전문가들도헷갈리는우리말지식을하나씩알아가는재미가쏠쏠하다.표준국어대사전이미처담지못한신조어의유래도소개했고언중(言衆)의언어습관에맞춰재정비해야할내용도제안했다.

글누림.368쪽.1만5천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