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20달러내면클래식실컷듣죠
“클래식음악은인생의동반자였다.회사를만들때클래식CD가격은일반인에게부담스러웠다.조금더싼CD를내놓자는생각에서시작했다.”
-클래식CD판매가줄어들고있는데낙소스의전략은정반대다.
“세계적으로CD는팝이나락처럼한순간에가라앉지않고있다.매년1~2%정도줄고있다.하지만인터넷다운로드는2010년과비교해10~15%증가했다.사실음반으로는큰수익을올리진못한다.”
낙소스의대표상품은뮤직라이브러리(naxosmusiclibrary.com).세계최대의온라인음악도서관이다.매달20달러정도면클래식음악100만여곡을스트리밍으로즐길수있다.해마다20%의성장세를보이고있다.피아니스트8000여명,바이올리니스트4000여명등다양한연주가들어있다.24시간이어폰을꽂고있어도전곡감상에8년이걸릴분량이다.미국줄리아드음대등세계2000여대학·기관이회원으로가입하고있다.참고로클래식음반의명가도이치그라모폰은7만여곡을온라인서비스중이다.
-라이브러리는언제시작했나.
“2002년문을열었다.음악가를꿈꾸는아마추어학생부터프로오케스트라까지구독자는다양하다.”
낙소스는전략은크게두가지다.저가정책과방대한레퍼토리다.‘돈안되는’현대작곡가들도과감하게끌어들이고있다.국가별로작곡가를선정해꾸준히앨범을발매한다.미국작곡가로버트알드리지(1954~)도그중한명.낙소스는지난해알드리지의오페라‘엘머갠트리(ElmerGantry)’를CD두장으로내놓았다.올해그래미시상식에서클래식부문최우수앨범기술상을수상한사운드미러코리아황병준대표가작업한바로그앨범이다.
-한국에서낙소스음반은다른레이블에비해서싸다.음질에대한지적도있는데.
“매년저가정책에대해회의를한다.(웃음)언제까지한국에서저가정책을이어갈지알수없다.유럽·미국에서는다른레이블과가격이비슷하다.초반에는헝가리등에서녹음을해서음질이좋지않았을수있었지만지금은영국이나미국에서녹음한다.사운드퀄리티는보장한다.올해그래미에서클래식부문3개의상을받았다.”
-낙소스의성공비결은.
“독자적인배급시스템이다.오프라인은물론온라인에서도우리가만든음반을클래식음악소비자에게직접전달한다.”
-목표가궁금하다.
“클래식음반업계리더가되는것이다.우리가가진클래식음악과음반정보는전세계에서가장많다고자부할수있다.”
-좋아하는음반을하나추천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