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길다.
저녁夕밤夜이일찍찾아들고아침이늦게찾아오고
김장후피곤하여일찍잠이들었다.
일찍잠이들었으니
소피所避로잠에서깨니새벽이다.
너무나조용해서물내리기도미안하다.
서재書齋책상에앉는다.
머리가맑아서좋다.
방해받지않아서좋다.
요즘..
이때가
독서하기좋고
글쓰기좋고
,
,
,
좋다.
비雨가자주내린다.
강우량과는관계없다는듯가는細조리로물주듯이
주춤하다가또이번주중에도비가내리겠다고한다.
지붕에있는낙엽을쓸어내려야하는데걱정이다.
햇볕이나고따뜻하면쓸어내리겠다생각했는데
때맞추기가쉽지않다.
오늘은날씨가웬만하면쓸어내릴작정이다.
학생들은수능으로몸과마음바쁘고
점수에맞는학교를선택해야하는결산이남아있다.
광화문에서는집회로아수라장이고
프랑스에서는테러로백오십명이상이죽고
일본에서는강진으로땅이흔들거리고
제주도와전라도까지흔들렸다고하던가
지구촌곳곳이조용할날이없다.
조용하면조용한게이상한거다.
제각기의65억의사람이살고있으니말이다.
땅과사람에게구원이필요하다.
어리석은인생은필요로서의신God神을요청한다.
베르나르베르베르는
사람은두살때똥오줌가리는것이자랑거리고
팔십오세에똥오줌가리는것이자랑거리라했다.
유한한인생들이무한할것처럼설쳐대는꼴들이웃음거리다.
겸손하게낮은곳에서살아도영원한문이안갯속에희미하게보이는데.
교만하게높은곳에서살면영원한지옥문地獄門이아주분명하게크게보인다.
인생들은그지옥문을천국문으로착각하며오늘도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