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베란다에 기대어
세상을 본다.

창을 통해
세상인심을 본다.

오고 가는
사람을 보며

삶이 두런대는
소리를 듣는다.

속속들이
아픔을 모르니

창을 통해본
세상은 모두 아름답기만 하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6년 2월 18일 at 10:06 오후

    봄 기운이 느껴집니다.
    아직은 춥지만.
    녹색식물들이 창안에도 창밖에도 보이니 좋은데요.

    • 초아

      2016년 2월 19일 at 7:00 오전

      아직은 춥지만…
      오늘이 우수이니 곧 봄이지요.
      기다리는 봄은 어느새 우리곁으로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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